[독서] 핵심인재를 만드는 경영우화

물론 이 책을 본다고 핵심인재가 되지는 않겠지만 :) 그래도 지난 달에 읽은 책이 좀 재미가 없어서 이번엔 좀 캐주얼한 책을 골라봤다.

http://www.yes24.com/24/goods/1793221

좋은 말씀이 많이 나와있는.. 전형적인 그런 책이다. 핵심인재랑은 크게 상관이 없는 듯 하고, 동기 부여가 필요한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

  • 총명한 사람은 방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목표를 작은 몇 개의 목표로 나눠서 순서대로 이 작은 목표를 실현시키면 큰 목표도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14p.
    • 예전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일치한다. 결국 성공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새로운 도전과 맞닥뜨렸을 때, ‘그래.. 예전에 이렇게 해서 성공했었지’ 라는, 성공의 경험에서 오는 자신감인 것 같다. 반면 이런 성공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예전에도 이렇게 했었는데 잘 안됐었는데..’라는 나쁜 경험들로 인해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 ‘아직 내일이 있다’ 간단한 이 말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지었는지 모른다. 우리는 어릴 때 부터 오늘 일은 오늘 다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일과 휴식이 충돌을 일으킬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저 없이 휴식을 선택한다. ‘아직 내일이 있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내일과 또 내일 속에서 모든 일은 시기를 놓쳐 버린다. 41p.

  • 사람들은 직언이 단순함과 솔직함의 표현이며 믿음직한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직언은 장점이 아니라 오히려 당신에게 골칫거리를 가져올 수도 있다. (중략) 남들이 일을 처리할 때 잘못한 면을 단도직입적으로 지적하지 마라. 또는 남의 약점을 바로잡으려 하지 마라. 57p.
    • 이건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잘못 해석되면 잘못된 걸 보더라도 좋게 좋게 넘어가라 라고 받아들여지기에.. 여기에 강조하는 바는, 무엇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 하는 점이다.

  • 그는 총 가치가 5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과 국채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대출의 총액이 겨우 1달러였다. “연리는 6%입니다. 6%의 이자만 지불하고 1년 후 상황하시면 이 담보를 당신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대출계의 책임자가 의심스럽게 쳐다보며 말했다. 모든 사람이 다 그가 큰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할 때, 그는 ‘50만 달러의 주식과 채권을 보관하는데 고작 6%만 드는 것이다. 만일 비밀 금고를 빌린다면 아마 임대료가 만 배는 들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 어찌 보면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만한데, 은행이 망하면 50만 달러가 보장이 되려나?

  • 영국에서 상금을 걸고 문제의 답을 공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열기구에 인류의 생존과 운명에 관련된 세 명 과학자 (환경보호가, 생물 전문가, 국제 분쟁 조정가)가 탔는데, 현재 열기구가 고장이 나서 추락 중이다. 한 명을 떨어뜨리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때, 누구를 던질 것인가?
    답을 받은 것은 어린 소년이었다. 그의 답은 ‘가장 뚱뚱한 사람을 떨어뜨려라’ 96p.
    • ㅋㅋㅋ 사고가 자유로워야 조직이 산다.

  • 우리에게 좋은 인연과 권위를 가져다 주는 것은 부드러움이다. 사람들은 온화하게 말하고 남의 감정을 배려하는 사람과 함께 의견이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더 좋아하고 남을 이기려 들지 않는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127p.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