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하고 있는 일 자랑

일단 인터뷰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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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20132574?cloc=joongang-article-hotclickd

제목은 다소 민망하긴 하나.. 그래도 우리 회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음 이야기가 살짝 담겨 있다.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을 목표로 시작을 했고, 어쩌다 보니 언론사를 포함한 미디어사를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돈을 벌기 위해 네이티브 광고 사업을 시작, 그리고 개인화 기술과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을 확장할 미래까지.

창업을 할 때 현재의 방향을 어느정도 예상하셨나요? 라고 물으면 감히 “예” 라고 대답은 못 할 듯 하고, 그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그리고 묵묵하게 걸어왔다 정도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에 우여곡절과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우리보다 훨씬 더 고생스럽게 길을 개척하는 주변 스타트업들을 알기에, 그래도 우리 정도면 순탄하게 성장해 온 것이 아닐까 싶다.

항상 함께 해 주는 동료들에게 고맙고, 특히나 더 고생하는 공동창업자들에겐 항상 죄송스런 마음이 있다. 언젠간 보답이 돌아올 거라 믿는다. 요즘 들어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빠진다는 B군에게는 회사의 성공과 자신을 동일시 하지 말라고 감히 얘기 해 줬다. (이건 나한테도 내가 늘 하는 말) 이게 일체화(?)가 되면, 회사의 성장을 위한 크고 작은 곁가지들이 다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그래서는 못 버틴다고. 어차피 성공의 70~80%는 운이기 때문에, 우리는 나머지 20~30%를 노력으로 채우며,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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