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 동안 있었던 장애의 원인은 제거했으나, 장애가 발생시킨 여파는 오래간다. 파트너님께 가서 상황 설명드리고 굽신굽신 가서 빌어야지 어쩌겠나.. 굽신거려야 하는 곳이 많아서 이번 달 나의 허리는 남아나지 않을 듯 ㅋㅋ

#2. 내일..이 아니고 오늘 또 출장을 간다. 예전엔 해외 출장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거 없다. ㅋㅋ 그냥 다른 분이 갈 수 있으며 다른 분이 가는 게 더 좋은데, 일정이랑 상황이 겹쳐서 내가 가기로 했다. 이왕 비싼 돈 내고 비행기 타고 가는데, 뭐라도 건져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까지 자료를 고쳐 보지만, (9시 출발 비행기라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ㅠ.ㅠ) 사실 뾰족하게 답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냥 미래를 위해 뿌려두는 씨앗 정도로.. ㅠ.ㅠ

#3. 내일은 드디어 남북 3차 정상회담 날이다. 이런 날 사람들이 뉴스 기사를 많이 봐 주면 좋은데 (=그러면 우리가 돈을 번다), 회담 주요 내용이 생중계가 된다고 하니, 유튜브로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비디오가 정보 전달의 주요 창구가 되기 시작하면 (어쩌면 이미 됐을지도) 앞으로 활자 매체의 미래는 정말 어둡지 않을까? 하여간 복잡한 고민은 잠시 제쳐두고, 뉴스 사이트 트래픽이 안 나와도 좋으니, 내일 회담이 잘되고, 평화의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우리가 그래도 대한민국 1등인에 향후 북한 뉴스에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 않겠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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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장 감 :: 2018.09.18 01:36 Diary

#1. 회사 주니어 분께 글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글을 안 쓰기보다는 차라리 일기 수준이라도 부담 갖지 말고, 하루에 한 편씩 꾸준히 쓰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조언을 했다. 그런데 정작 나는 몇 달 째 회사 이메일을 제외하면, 글을 거의 안 쓰고 있길래, 반성하며 어떤 내용이든 꾸준히 뭐라도 생각을 정리해서 써 보기로 했다. 다만, 오랫동안 고민하고 쓰는 멋진 글은 아닐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2. 독서 모임에서 수학을 전공한다는 어떤 젊은 분의 독후감 문구가 참 유려했다.  ㅎㅎ 한 문장만 따서 옮겨 보면,

때문에 제목에 적은 것처럼 이 책은 나에게 공감과 불편 사이 어디쯤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 어느 부분은 나 자신조차 외면하고 있던 사실을 짚어주며 공감을 사다 가도, 또 어떤 부분에서는 과도하게 느껴지는 저자의 확신이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건 자연과학도가 쓴 문구가 아닌 문학도가 쓴 문구인 것 같은데.. ㅋㅋ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쓰는 사람을 보면 참 멋져보인다.  

#3. 요즘 100일 일기가 유행이라는데, 나도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글을 한 편씩 꼬박꼬박 써 볼까 함. (주말 제외) 목표는 주 5회 정도인데, 얼마나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4. 첫날에 너무 힘을 빼면 안 되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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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

한줄 평 : 내용이 좋고, 담고 싶은 문구도 많은데, 번역이 영 시원찮고, 책 내용이너무너무 길다.


  • 원칙에 입각한 의사결정 접근 법은 경제, 투자 그리고 경영과 관련된 결정들을 크게 개선시켰다. 그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실패가 가져다주는 교훈들을 간직하고,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겸손함과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하게 그 방식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 많은 실패를 통해 미래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특정 시점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 늘 그랬던 것처럼 처음에는 직관으로 시작하지만, 의사결정 기준이 되도록 직관을 논리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특정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 심상지도를 만든다. 그 다음에 과거의 데이터를 이 시스템에 적용해서 나의 결정이 과거에 어떤 성과를 내었는지 알아보고, 결과에 따라 결정의 기준을 적절히 수정하는 방식을 활용하곤 했다. 
  • 누군가가 어리석은 일을 했다고 생각할 때 나는 그들에게 어리석다고 말했고, 그들도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할 때 솔직하게 말해주기를 원한다. 이러한 관계가 서로에게 더 유이갛다. 나는 이것이 굳건하고 생산적인 관계라고 생각한다. 다른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비생산적이고 비윤리적이다. 
  • 상황이 나쁠 때 보다 좋을 때 친구들이 더 많다. 대부분의 사람이 패배자를 피하고 승자와 함께 있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친구는 그 반대이다.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면서 나는 많은 것을 얻었다. 실수를 통해 교훈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나와 함께 있어 줄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 
  • 나는 상관관계가 없는 15개에서 20개의 수익 흐름으로 기대수익을 낮추지 않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제대로 균형이 잡히고 위험히 분산되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를 하는 것이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수익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 실수는 언제나 발생하기 때문에 해고와 같은 조치는 다른 사람들이 실수를 숨기도록 만들 뿐이고, 나중에 더 큰 손해를 불러오는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 모든 실수와 의견의 차이를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거래 부서에 '오류 기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실수가 발생했을 때 기록을 남기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기록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 관리자들이 실수를 보고받도록 하는 것이 실수를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좋았다. 
  • 회사의 규모가 작고 의사소통이 개방적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근무 의욕을 상실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존중받지 못할 때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의미이다. 
  • 뇌의 논리적 부분은 자신의 약점을 아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 (약점을 아는 것이 약점을 극복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이다). 반면 정서적 부분은 일반적으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직원들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상황을 왜곡할 것이고, 때로는 닫힌 문 뒤로 숨을 것이다. 해법을 찾기 위해 문제를 공개하는 대신 문제를 숨기려고 할 것이다. 진정한 아이디어 성과주의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투명성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 책임자로서 최고의 성공은 자신 없어도 다른 사람들이 일을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 다음은 자신이 일을 잘하는 것이다. 최악은 자신이 일을 못하는 것이다. 
  • 셰이퍼들은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동시에 개방적이다. 이들은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적이고, 일을 못 하는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으며, 세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 한다. 
  • "성공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 해야할 일은 단 두 가지이다. 유능한 CEO를 자리에 앉히거나, CEO가 능력이 없다면 그를 대신하는 훌륭한 지배구조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 나는 한 가지 역할을 맡은 사람이 다른 역할도 성공적으로 잘해나가거나, 한 사람의 일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사실도 배웠다. 
  • 성공에 대한 만족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을 잘 헤쳐 나가는 데서 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부자가 되고 정상에 오르면서 늘어나는 혜택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훌륭하지 않다.  
  • 나는 아직도 실패가 두렵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실패를 긴 관점에서 보면 나는 실패를 극복할 것이고, 대부분의 배움이 실패의 원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 우리는 의삭과 기억에 기초한 학습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세대를 건너뛰지 않고 우리 생애 동안에 다른 어떤 종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멀리 진화할 수 있다. 
  •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어주는 것들(장난감, 더 큰 집, 돈, 사회적 지위 등)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장기적인 만족감을 주지는 못한다. 갈망하는 것ㅇ르 일단 얻고 난 이후에는 그것에 대한 만족감이 유지되지 못한다. 
  •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를 발전하도록 만든다. 우리와 주변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보상 자체가 아니라 발전이다. 
  •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라. 돈을 많이 벌었지만 한계효용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식한 것과 같이 지나침으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결과들을 경험하게 된다. 
  • 강해지기 위해서 고통스러운 한계를 경험하는 것이 자연의 근본적인 법칙이다. 
  • 고통에 올바르게 접근한다면 그런 고통을 느끼는 것은 운이 좋은 것이다. 고통은 당신이 해법을 찾아야 하고, 그 결과 발전할 수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 실패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도달한 것이 아니다. 한계까지 밀고 나가지 않는다면 당신은 잠재력을 최대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 당신이 더 높이 올라갈수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현실에 대응하게 된다. 또한 한때 불간으할 정도로 복잡하게 보였던 것도 단순해진다. 
  • 하지만 언제나 길은 있게 마련이다. 비록 당시에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신의 궁극적인 성공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에서 시작된다. 
  •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당신은 크게 실패할 것이다. 
  •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든 개인적 발전 과정을 통해 빠르게 적응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이 당신의 성공과 행복을 결정할 것이다. 
  • 인생이 당신을 어떤 환경으로 이끌더라도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대신, 당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진다면 성공하고 행복해질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내는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없다. 
  • 당신이 약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기술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이 해서든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보호난간을 만드는 것이다. 성공한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을 잘한다.


개발자로써..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동 투자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꿈꾼다. 세상의 다양한 신호들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이를 분석하고, 패턴화하여 멀지 않은 시점의 경기 전망 혹은 주가 예상이라는 출력을 내어주는 시스템. 한참을 자신감에 차서 막상 자료들을 찾아보면, 이미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구현이 되었고, 대부분은 원하는 만큼 시장을 예측하지 못했다. 혹은 누군가는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과, 기계학습을 통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자는 이러한 투자 시스템을 실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은 이런 "과장"은 잘 믿지 않지만, 이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투자사의 대표이니 믿지 않은 도리가 없다. 심지어 대표는 투자 시스템 외에도, 경영에도 이러한 input을 기반으로 한 기계적인 assistant system을 만들고 싶다고 하니, 부디 은퇴하기 전에 완성하시고, 검증하신 다음, 오픈 소스로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다. ㅎㅎ  


투자자로써.. 

미래는 아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특정 시점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을 한다. 설사 미래를 완벽히 안다고 하더라도, 내가 이 미래를 이용하기 위해 행동을 하는 순간, 미래는 바뀌므로, 이를 활용할 수 없다는 다소 철학적인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내가 알고 있는 한정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그 시점에 최대한 옳은 방향으로 제대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러니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래를 알고 싶어요!" 같은거 말고, "그 시점에 항상 최적의 판단은 내릴 수 있게 해 주세요!" 라는 소원을 빌자.


인생의 후배로써..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당신은 크게 실패할 것이다."라는 말. 반대로 얘기하면, 언제가 누구에게나 다가올 실패에 너무 좌절하지 말고 훌훌 털고 일어나자. 오히려 긴 관점에서 보면 대부분의 배움이 실패의 원인에 대해 곰곰이 고찰해 볼 때 나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실패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도달한 것이 아니다. 한계까지 밀고 나가지 않는다면 당신은 잠재력을 최대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라는 멘트도 공감.. 지금까지 큰 실패를 겪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직 한계까지 도전해 보지 않은 것이며, 당신의 잠재력은 남아 있다. 


초보 경영자로써.. 

"나는 한 가지 역할을 맡은 사람이 다른 역할도 성공적으로 잘해나가거나, 한 사람의 일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사실도 배웠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내는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없다." 

"당신이 약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기술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이 해서든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보호난간을 만드는 것이다. 성공한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을 잘한다." 


평소 많은 부를 이룩한 사람에게 꼭 질문을 해 보고 싶었던 한 사람으로써.. 

"부자가 되고 정상에 오르면서 늘어나는 혜택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훌륭하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장난감, 더 큰 집, 돈, 사회적 지위 등)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장기적인 만족감을 주지는 못한다. 갈망하는 것을 일단 얻고 난 이후에는 그것에 대한 만족감이 유지되지 못한다." 

"성공에 대한 만족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을 잘 헤쳐 나가는 데서 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라는 궁금증이 항상 있었는데, 대부분의 답변은 "별거 없다" 정도. 하지만 겪어보지 않아서 어느 정도의 솔직함인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그런데 인간이 적응의 동물이란 걸 감안해보면, 그리 틀린 말도 아닐 거 같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 외에도, 어려운 일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공감이 갔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관점의 "나"에게 많은 배움을 준 책이었다. 번역이 조금 더 매끄러웠으면 좋았을 법 했지만, 번역을 감안하고서라도 그래도 얻을 내용이 많았던 책. 

[독서] 원칙 :: 2018.09.12 23:49 독서노트

총평은 그냥 ★★★ 정도..


  • 나는 이제 내가 프레젠테이션할 장소의 온도를 선선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아주 사소한 환경 변화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배운 덕이다. 
  • 우리는 환경이 어떻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옳은 결정(침대로 가는 것)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하던 일을 계속하게 되고, 타성의 포로가 되어 꿀잠이 피곤하다고 잘 수 있는 게 아니라 좋은 버릇을 길러야만 쟁취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점을 끝내 알지 못한다.
  • 우리는 장기적 이익을 필요로 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만족을 원한다.
  •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피하려면, 그런 행동이 벌어질 것 같은 환경을 피하라.
  • 성공한 사람들을 정의하자면, 많은 일들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성공한 사람들은 만약 좋은 것과 더 나은 것 중에 골라야 한다면 본능적으로 후자를 고른다. 매우 훌륭한 자질들을 놓칠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말이다.
  • 낙관주의(마음속 느낌뿐 아니라 밖으로 나타내는 것도 포함) 역시 마법의 행동이다. 우리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 능동적 질문이 이 수동적 질문에 대한 올바른 대안이다. "당신은 명확한 목표가 있습니까?"와 "당신은 스스로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까?" 이 두 질문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전자는 직원의 마음 상태를 결정하려 들지만, 후자는 직원이 자신의 행동방침을 서술하거나 방어하게 유도한다.
  • 내가 스스로에게 "나는 오늘 아내에게 어떤 멋진 일이나 말을 했나?"를 물었을 때 나는 몇 분 동안 전화를 걸어 "사랑해"라고 말한 후, 그 질문에 승리를 선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자신에게 적용하는 기준을 훨씬 높여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 질문 리스트를 고를 때 고려할 점. 1. 이 목록들이 내 인생에서 중요한가? 2. 이 목록에서 성공을 거두는 게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일에 도움이 되는가?
  • "인생에서 우리의 임무는 긍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지, 자신이 얼마나 현명하고 옳은지를 입증하는 일이 아니다." by 피터 드러커
  • 다른 사람이 알아야 할 필요를 충족시킬 정도의 진실을 말하면 충분히 정직하다고 할 수 있는데, 폭로는 훨씬 더 과욕을 부려서 그 사람이 고통받고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까지 몰고 가는 것이다.
  • "이 싸움이 싸워볼 가치가 있는 것인가?" 만약 이에 대한 답이 '아니오'라면, 그 결정을 뒤로 미루고 당신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일에 매진하라. 반면 대답이 '예'라면, 덤벼들어라.
  • 우리의 자기통제력도 유한하며 계속 쓰면 줄어든다는 것이다.


능동적 질문과 수동적 질문의 개념은 신선했다. 지금까지 목표는 되도록 상세하게, 그리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잡아야 한다고 배워서, 하루에 글쓰기 1회 이상, 하루에 영어 공부 1시간 이상,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테니스 강습 받기.. 이런 식의 목표를 세우고, 매일 체크를 했었다. 저자의 설명데 따르면 이러한 수동적 질문은 개인의 책임보다는, 다른 사람 혹은 환경을 탓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1. 하루에 1회 이상 글쓰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2.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3. 테니스 실력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이렇게 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하루하루 체크를 하는 게 더 좋을 거라는 얘기. 실제로 어느 쪽이 더 효과가 좋을지는 열심히 테스트를 해 보겠다.

그 외 체계, 자아 고갈, 매시간 단위 질문, '이만하면 됐어'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너무 뻔하거나, 공감이 안 가서 별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다. 

대신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 "좋은 것"과 "더 나은 것" 중에 골라야 한다면, 그들은 "더 나은 것"을 고른다는 얘기는 좀 와닿았다. 현재 무언가 좋은 것보다는 더 발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본성, 환경 등) 발전하는 것을 택하기 쉽지 않으니, 트리거(계기)를 잘 찾고, 이 계기를 잘 활용하여 원하는 모습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기로 삼아라. 그리고 변화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한 번씩 "능동적인 질문"을 해 보자. 대충 이렇게 요약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아침 충격적인 뉴스로 인해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은 날이다. 왜 그는 그런 선택을 했을까. 평소 정치인 노회찬 의원에 대한 선호와는 상관없이 그의 촌철살인의 멘트, 어려운 정치를 쉽게 풀어주는 비유와 위트는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나 역시도 그가 속한 정당과는 별개로 노회찬 의원은 지지했었다.

그러던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4천만 원의 금품을 받았고, 거기에 대한 합법적인 처리를 하지 않았다며.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금품을 받고도, 억울하다며 잘 지내는 정치인이 얼마나 많은가. 

한 가지만 생각해 보자. 왜 진보 정치인은 깨끗해야 하는 걸까? 진보와 보수가 나누어져 경쟁하는 정치에서, 왜 보수 정치인의 흠결은 "쟤네는 원래 저런 애들이야.."라며 그냥저냥 넘어가고, 진보 정치인은 깨끗해야 한다며, 조그마한 흠결조차 무한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면, 과연 진보와 보수가 비슷한 세력을 형성하고, 사회의 건강한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물론 정치인에게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 외에, 높은 도덕심을 기대하는 것은 필요할 것이다. 높은 도덕심과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이 잘 되는 모습을 보여야, 그나마 사회가 잘 굴러갈 테니까. 만약 정치인을 포함하여 누구라도 잘못을 한다면, 죄를 지은 만큼 처벌을 받으면 된다. 그러니 제발 진보 정치인들이여.. 그동안 내가 살아왔던 원칙과 일부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말자. 잘못했다면, 잘못한 만큼 처벌받은 후에, 그 정치인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은 국민인 우리의 몫으로 남겨달라. 

난 제발 일부 정치인들은 조금은 뻔뻔해졌으면 좋겠고, 다른 일부 정치인들은 조금은 양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

한국 정치와 우리 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노회찬 의원님. 고생하셨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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