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쏘카 시즌2에 추가로(?)로 당첨되어서 티볼리 차량을 잘 사용하고 있다. 쏘카란 10분 단위로 차가 필요할 때 마다 근처에 있는 쏘카존에서 차량을 빌릴 수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이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어차피 대부분의 시간 동안 차를 세워놓으니, 차를 소유하지 말고 필요할 때마다 차를 빌리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아이디어이다. 반대로 차를 소유했다면, 당신이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그 시간에 차가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수익을 얻으라는 멋진 아이디어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개인이 차를 빌려주고 돈을 받는 것은 불법이라 이 모델은 현재 불가능하다. 그래서 쏘카가 내놓은 아이디어는 제로카셰어링. 쏘카가 차를 구매하고, 쏘카 차주에게 장기렌트 형식으로 차를 빌려주고,..
직장인들을 위한 익명 커뮤니티에서 결혼을 앞둔 어떤 여자분이 고민 글을 올리셨다. 기억 나는 대로 요약 해 보면, 1. 결혼을 고민 중인 커플이 있음. 2. 여자 집은 그럭저럭 살고, 부모님이 해 주신 전셋집에서 생활하며, 현재 모은 돈은 6천 정도. 남자 집이 그리 넉넉하진 않지만, 남자가 모은 돈 + 남자 집에서 도와준 돈 해서 2억 정도를 결혼 자금으로 생각함 3. 여자는 2년 뒤에 7천짜리 차를 사는 것이 인생의 큰 목표이고, 이를 지속적으로 남친에게 얘기 왔음 4. 남친은 여자 부모님께 인사를 가기 전에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결혼 후, 7천짜리 차는 무리이니 포기하기를 요구함. 여자는 이해를 못함. 그리고 커뮤니티에 무엇이 문제인지 글을 올림. 5. 대부분의 댓글이 여자 분을 까는 (..) 글이..
오피스텔에서 전세로 잘 살고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요리(라고 해 봐야 라면을 끓이는 정도지만)를 하기 위해 열을 가하면, 렌지후드 팬에 들러 붙어 있는 찌든 기름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몇 달 동안 아예 요리를 안 하거나, 환풍기를 끄고 살다가, 지난 주에는 방법을 좀 찾아보기로 했다. 1. 일단 분당 엘지에클라트 1차 오피스텔에 설치된 렌지 후드 모델은 하츠 PBH-160 이라는 모델이다. 하츠 고객센터 (1644-0806)에 문의를 해 보니, 유상 AS (출장비 1.5만원 별도)는 가능하지만, 이런 경우는 AS 진행보다는 내부 세척이 필요할 듯 한데, 하츠에서는 내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2.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렌지후드를 아예 분해해서 내부 세척을 진행하는데 들어가는..
그 동안 경력직만 채용하다가, 신입 개발직군도 한 번 채용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개발자느님들께서 신입도 한 번 키워보시겠다며.. 개발자 입장에서 Dable에 join 하게 되면 좋은 점 좋은 개발자들에게 많이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내가 개선한 사항이 바로 반영되고 확인할 수 있다. 알고리즘을 개선하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KBS 등 100여 개가 넘는 미디어 사이트에 적용되어, PV가 오르는 것을 볼 수 있고, 광고 매출이 늘어나서 다들 행복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랫폼을 개선해서 aws 서버 비용을 줄이면 CFO님한테 이쁨 받는다. 개발자스러운 이상한 거 만들어서 배포하면 다들 좋아한다. (잡일봇, 주사위게임, 데이블 뉴스수집 봇, 식단표 등등) 매달 목표를 본인이 정하고, 개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