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Irvine으로 NHN 면접을 다녀왔다. 10시 30분이 면접이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무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 산호세 공항에서 출발했다. 발표연습을 거의 못(x, 안o)해서 비행기에서라도 조금 하려고 했는데, 새벽 5시 기상의 영향으로 너무 졸려서 그만.. 비행기에서는 쿨쿨 zz.. 택시가 NHN USA의 주소를 잘 못찾아서 좀 헤매는 바람에 9시쯤에 회사에 도착한 것 같다. 일찍 도착 한 김에 회사 구경도 하고, 다른 면접자분들이랑 얘기도 나누면서 시간을 때웠다. NHN USA가 Mountain View에서 Irvine쪽으로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조금은 어수선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공간도 굉장히 넓었는데, 아직 반 이상이 ..
시카고에 왔다. 모 통신회사에서 해외 채용을 하길래, 무작정 이력서를 냈는데, 다행히 서류에서 통과를 하고, 간단한 전화 면접을 거쳐 현지 면접을 보러, 이곳 시카고까지 왔다. 난 왜 시카고에서 하나 궁금했는데, 그냥 지원자 중에 동/남부 학생들이 많아서랜다. 뭐 내 입장에서는 비행기값이랑 숙박비까지 대 줬으니 공짜로 시카고 여행을 잘 한 셈이고 ^^ 겸사 겸사 전문연구요원으로도 좀 뽑아 줬으면 좋겠는데, 지금 느낌 상으로는 안 될 것 같다 T.T Haptics를 전공했으니, 통신회사에서 다음에 팔아먹을 컨탠츠는 촉각이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했으나, 경영지원(?) 상무님이랑 기술연구(?) 상무님께서는 "핸드폰에서 촉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제한적이지 않은가.", "과연 고객들이 그걸 원할까"..
병역특례 문제로 시끄럽던 싸이. 애당초 음악을 전공(?)했다는 싸이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것 자체도 이상하지만, 그냥 조용히 복무를 했다면 모를까, 군인 신분으로 음반도 내고, 공연도 하고 할 때 부터 조금 불안하더니 결국 어제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대담하면서도 솔직한 의견 표현과, 신나는 노래, 화끈한 무대매너로 그에게 반한 한 명의 팬이지만, 그래도 컴퓨터공학도로써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글을 써 본다. "싸이는 프로그램 개발업체에서 병역특례 근무를 했지만 실제로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없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어제 싸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의 브리핑 내용이다. 소프트웨어 개발로 병역특례를 마친 싸이가 검찰조사에서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없다고 인정을 했으니, 병역특..
사실 SKT는 붙어도 못 가는 상황이었다. 난 내년 8월에 졸업 예정이고, 이번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내년 2월 졸업생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병특은 2월 졸업생만 된다고 못 받아 놓은 상황이었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리고 경험삼아, 지원해 본 것이었는데, 필기에서 떨어질줄이야 -_ㅜ G-telp를 망친건지, 아니면 인적성 검사 점수가 안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위기감을 느끼고, 앞으로는 좀 더 정성들여서 이곳저곳 문어발식으로 다 지원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