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세계 버전. 많이들 인용하는 Net MARKETSHARE 자료

MS의 인터넷 익스플로어가 아직까지는 전체의 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 그래프만 봐서는 추세를 보기가 힘드니.. Net Markershare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좀 가공하여, 그래프로 다시 그려 보았다.

전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추세 그래프. Net Marketshare 제공 자료 재 가공

몇 가지 시사점

  1. IE의 시장 점유율은 2년 째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2. Firefox는 현상 유지.
  3. Chrome이 출시되면서, Firefox의 점유율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이 데이터만 놓고 보면, 예상이 틀린 듯..
  4. Chrome이 2008년 9월에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3년도 채 되지 않아, 전체 점유율의 10%를 넘어섬.
  5. Chrome의 시장 점유율은 2년 동안 꾸준히 상승 중.

그렇다면 국내는 어떨까?

자료는 InternetTrend사에서 제공중인 데이터를 가공하여, 다시 그래프로 그렸다. 조사기관의 신뢰도는 확신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데이터와 유사하기 때문에 그나마 믿을 만 해 보였음.

국내 브라우저 점유율 추세 그래프. Internet Trend 제공 자료 재 가공.

역시나 예상했던 그래프가.. 인터넷 익스플로어를 제외한 모든 브라우저는 바닥을 기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익스플로어의 점유율이 90% 밑으로 떨어졌다는 점?

굳이 도토리 키재기를 해서 다시 그래프를 그려보면,

국내 브라우저 점유율 추세 그래프. 인터넷 익스플로어 제외.

역시나 국내에서도 크롬의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E7이 도입되던 때였나. MS에서 웹 사이트들의 과도한 팝업 띄우기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자, 브라우저에 팝업 차단 기능을 집어넣고, 기본 설정을 “팝업 차단하기”로 하는 바람에 국내 웹사이트들에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광고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용자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중요 공지는 물론, 일부 메뉴마저도 팝업으로 도배해 놓은 사이트들이 적지 않았던 까닭이었다.

2004 년의 그런 소동을 거쳐,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팝업을 통해 중요 공지나 광고를 뿌려대던 “관행”은 사라졌고, 꼭 팝업 효과가 필요한 경우, 다른 기술을 사용하여 비슷한 효과를 구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IE9의 출시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서도 일부 웹 사이트는 여전히 팝업이 차단되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사이트 운영자가 게을러서, 팝업을 대체 할 수 있는 코드를 안 넣었겠거니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허접한 사이트 뿐만 아니라, 분명 UX/UI 디자이너들이 팀 단위로 붙어있을 법한 메이저 사이트에서도 아직도 저 모양을 하고 있는 걸 보니,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팝업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일부러 안 만드는 게 아닐까

대부분의 경우, 위와 같이 팝업이 차단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면 무시하고 넘어가겠지만,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매번 접속할 때 마다 저런 메시지가 뜨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또 어떤 사이트는 메인에서는 팝업이 안 뜨지만, 일부 메뉴에서는 팝업 차단을 해제 하지 않으면 기능이 정상 동작하지 않거나, 아예 다음 진행 상황을 볼 수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해당 사이트에서 팝업 차단을 해제하고, 팝업을 허용할 화이트 리스트 목록에 추가하게 된다.

이건 분명 나의 오해이기를 바라지만, 대형 사이트에서 저렇게 일부 메뉴로 팝업을 구현해 놓은 이유가 향후 자사의 주요 공지나 광고를 사용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포석이라면, 담당자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담보로 얻은 자신들의 편의가 향후 기업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2008년의 Google의 화두는 모바일 OS인 Android와 Browser인 Chrome이 아니였을까. 물론 객관적인 근거는 없고, 지극히 개인적인 회사 업무상 관심사 기준이다. 자, 그렇다면 두 키워드를 합친 Google의 모바일 OS의 브라우저는 무엇일까?

흔히들 쉽게 Mobile Chrome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막상 Google에서 Mobile Chrome으로 검색해 보면,

별로 신통치 않은 페이지들만 잔뜩 검색된다. 왜 그럴까? 이는 아마도 Google에서 공식적으로 Mobile Chrome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구글의 창업자 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 브린의 인터뷰를 잘 살펴보면,

"Probably a subsequent version of Android is going to pick up a lot of the Chrome stack," Brin said, pointing to JavaScript improvements as one area.

→ "아마도 다음 버전의 안드로이드는 Chrome stack의 더 많은 부분을 가져갈 겁니다. " JavaScript의 향상 부분을 가리키며 브린이 말했다.

And the brand name likely will follow. "My guess is we'll have 'Chrome-like' or something similar," he said.

→ 그리고 브랜드 이름이 따라올 것이다. "제 추측으로는 ''Chrome-like'나 그 비슷한 것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Chrome and Android's current browser both already employ WebKit, an open-source project for the process of interpreting the HTML code that makes up a Web page and rendering it on a screen.

→ Chrome과 Android의 현재 브라우저는 이미 Webkit이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사용하고 있다. Webkit이란 웹 페이지를 구성하는 HTML을 해석하고, 화면에 이를 그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라고 나와있다. 브린은 현재 Android에 포팅된 브라우저를 Chrome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Chrome의 많은 부분이 더 포팅되고 나면, 'Chrome like' 혹은 'Mobile Chrome' 정도의 이름이 붙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 현재 Andorid에 탑재된 현재 버전의 브라우저는 그저 많고 많은 Webkit 기반의 브라우저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Chrome 브라우저의 핵심은 탭이 멋지게 분리되는 혁신적인 UI적인 측면 외에도, V8이라고 하는 걸출한 JavaScript 엔진이다. V8은 script 방식의 JavaScript 언어를 machine code로 변경하여 실행함으로써, 실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하지만, Mobile에서는 여러가지 기술적인 난제(혹은 Andorid 출시 일정 때문에?)로 인해 현재 버전의 Android에는 V8를 탑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V8이 Android로 성공적으로 포팅되고 나면, Google에서도 Android에 탑재된 브라우저에 Mobile Chrome 정도의 이름을 붙여주지 않을까? 지금은 그냥 Android에 포팅된 브라우저일 따름이지만.

Webkit이란 웹 페이지를 해석하고, 그려줄 수 있는 open source 렌더링 엔진으로, 현존하는 렌더링 엔진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2009년 1월을 기준으로 전체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다음과 같다.

출처 : Net Applications 자료

IE, Firefox, Safari 등이 사실 상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언급된 전 세계 브라우저 강자들은 각자의 렌더링 엔진을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용 브라우저 역시 개발 하고 있다. 1위부터 살펴보면

  1. MS IE Mobile 6
    MS는 Windows Mobile에 기본 IE Mobile이라는 브라우저를 탑재한다. 기존 IE Mobile과는 다르게, IE Mobile 6는 Desktop 수준의 브라우징을 지원한다. JavaScript와 Ajax, 심지어는 Adobe Flash Lite 3.1 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향후 Windows Mobile에 기본 탑재 될 경우, 시장에 상당한 impact를 줄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은 개발 버전이다.

    에뮬레이터 다운로드



  2. Firefox Fennec
    Firefox의 모바일 버전인 Fennec은 Linux 단말인 Nokia의 N800/810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Windows Mobile 버전이 공개되었다. Fennec 역시 여전히 alpha 버전 수준이다.



  3. Safari
    Apple의 Mac OS에 기본 탑재된 Safari는 iPhone, iPod touch에도 탑재되어 있다. 잘 알려진 대로, Safari는 Webkit 기반이며,  유려한 UI와 함께 뛰어난 브라우저 성능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4. Chrome
    Google에서 개발한 새로운 브라우저 Chrome 역시 Webkit 기반의 브라우저 이다. Android에도 Mobile Chrome이 탑재되어 있다.

  5. Opera
    Desktop 브라우저에서는 별 힘을 쓰지 못하는 Opera지만, 모바일 시장에서는 일찍이 Opera Mobile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즉, 전체 브라우저 시장의 1~5 위 브라우저 중, 모바일 플랫폼에서 상용화 된 브라우저 엔진은 Webkit과 Opera의 Presto 엔진이며, 이 중 Safari와 Chrome이 Webkit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Webkit의 뛰어난 성능과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안정성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브라우저 외에도

  1. Nokia의 OSS Browser
    S60 Browser로도 알려진 OSS Browser는 S60 플랫폼에 탑재된 기본 브라우저로, Webkit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http://opensource.nokia.com/projects/S60browser/

  2. Bolt Browser
    Bitstream 사는 Webkit 기반의 Bolt Browser를 개발하여 현재 close beta test를 진행하고 있다.
    http://boltbrowser.com/

  3. Palm Pre
    Palm Pre에는 webOS라는 새로운 개념의 OS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 OS의 기반이 바로 Webkit이다.
    http://www.palm.com/us/products/phones/pre/ 

  4. Iris Browser
    현재 Windows Mobile 및 Windows CE에서 사용할 수 있는 Iris Browser 역시 Webkit 기반이다.
    http://www.torchmobile.com

Webkit의 뛰어난 표준 호환성과

SquirrelFish Extrem, V8 등의 획기적인 JavaScript 엔진을 통한 빠른 JavaScript 처리 등,

다양한 면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Webkit 엔진. 이외에도 전세계 개발자들이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브라우저,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브라우저 대세는 Webkit이 아닐까한다.

Firefox를 개발한 Mozilla 재단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Fennec이라고 한다. 그 동안 Nokia의 스마트폰인 N810 (Linux 단말)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였는데, 최근에 Windows Mobile용으로도 beta 버전이 공개되었다고 한다.

우선은 HTC Touch Pro 에서 동작한다고 하는데, touch 시리즈에는 다 동작하지 않을까? 그런데 T-OMNIA에서 돌려보니 아쉽게도 설치는 되나, 실행은 안됨.

WM용 Fennec Binary : http://ftp.mozilla.org/pub/mozilla.org/mobile/fennec-0.11.en-US.wince-arm.cab

아래는 HTC 단말에서 Fennec 시연 동영상

 

Windows XP에서 돌아가는 Fennec 에뮬레이터 버전도 공개되어 있음

http://ftp.mozilla.org/pub/mozilla.org/mobile/fennec-1.0a2.en-US.win32.zip

image


Fennec download link

http://ftp.mozilla.org/pub/mozilla.org/mobile/

자, 이번에도 쇼핑저널 버즈입니다.

브라우저, 이제 싸움은 시작된다 기사입력 2008-06-13 11:12

유승화 버즈리포터(http://tagadget.com)

기사인지 블로그 포스트인지 모를 정도로 글투가 참 어정쩡합니다. 요샌 이렇게 기사를 쓰는 것도 하나의 흐름인가보죠?

뭐 글의 어투는 둘째치고, 요즘 브라우저쪽을 관심있게 보고 있어서 해당 기사를 클릭하였습니다만.. 황당한 오류가 눈에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의 사파리 입니다. 정확히 내용을 전달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만간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 또한 윈도우 PC에서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맥을 사용하지 않아서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요.

기자가 맥의 장점을 모르는거야 제 관심사 밖입니다만,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조만간 윈도우에서 볼 수 있다는 말은 참으로 황당하군요. 사파리 브라우저는 이미 2007년에 윈도우용 버전을 내놓은바 있습니다.

http://www.apple.com/safari/download/

한 부분의 팩트가 틀리게 되면 기사 전체의 신뢰가 무너집니다. 블로그에 쓰는 개인적인 포스팅도 아니고, 그래도 신문사 이름을 걸고 나오는 기사라면, 조금 더 확인을 하고 기사를 작성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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