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24/goods/3869354 평점 : ★★★★★ 좋은 책이다. 20대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목표 설정을 원하는 이들,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에 목마른 사람들도 한 번 쯤 읽어 볼만한 책이다. 스탠포드 디자인학교와 경영과학 학부에서 강의하는 저자는 수업에서 강의한 내용과 창의적인 학생들의 과제 해결을 통해 저자가 배운 것들, 그리고 본인의 경험담을 엮어 책으로 펴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력과 관련된 수업을 열 수 있는 스탠포드가 참 부러웠고, 책을 통해 소개되는 저자의 다양하고, 참신한 강의법, 그리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소화해내는 학생들이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내가 만약 그 수업을 들었더라면 어땠을까? 5달러가 든 봉투를..
난 타블로가 좋다. 그가 좋은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가지는 좋은 이미지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에픽하이의 음악 중 몇몇은 지금도 내가 즐겨 듣는 음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에 난리가 난 타블로 학력위조 사건에 대한 타블로의 대응은 참 아쉽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페, 블로그 등에서는 익명을 무기로, 타블로에 대한 온갖 비난을 쏟아 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타블로가 했다는 말에 대해서 거의 어록 수준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그 중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 논란의 핵심은 타블로가 3년 반 만에 스탠포드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것이다. 죽어라 공부만 해도 따내기 힘든 스탠포드 졸업장을, 짧은 기간에 그것도 올 A+로 된 수석 졸업장을 한국의 연예인이 따냈..
오늘 스탠포드 친목 포커 대회에서 $12이라는 비싼 수업료를 내면서 배운 몇 가지 스킬들. 모두들 raise를 하지 않고, 끝까지 check만 외치는 경우. 마지막 카드까지 보고, 자신의 패와는 상관없이 $2~3씩 raise를 하자. 보통 가능성이 있으면 사전에 raise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check로 끝난 판은 대부분의 player가 별로 안 좋은 패일 가능성이 높다. 과감하게 deal을 하면 어차피 들인 돈도 없고, 패도 별로 안 좋으니 대부분 포기한다. 수중에 칩이 많으면 꽤나 성공 확률이 높은 bluffing! 꽤나 복잡한 확률 계산을 거치면, 처음에 높은 pair가 나온 경우에 무조건 올인을 하는 것이 가장 기대값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게임의 재미는 별로 -.- 첫 두 장의 카드가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