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때는 어디서 무슨 시험을 치더라도, 항상 1등을 해야겠다고 마음이 있었고, 덕분에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면, 시험 전날에 꼭 마무리를 짓고 잠자리에 들었다. 졸업 즈음에는 한 두 파트를 덜 본 상태라도 졸리면 ‘그냥 낼 아침에 일어나서 하지, 뭐..’ 라고 잤다가, 시험 직전에 허겁지겁 일어나서 시험치러 간 적이 다반사였다. (그래도 이몸은 항상 A+ 케케) 대학원 때는, “대학원은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야~”를 외치며, 시험 전날에 그냥 잤다. –_-; (대학원 성적은.. ㅜ.ㅜ) 사회에 나와서 보는 첫 시험. 내일부터 일주일간 진급교육을 받는데, 첫 날에 pre test를 통해 10% 정도는 집으로 돌려 보낸다고 한다. 처음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가서 1등을 해 주겠어 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
오늘 드디어 실험 설계 및 분석 과목 시험을 치렀다. 뭐 가뿐하게 망쳐도 S/U인데.. 하는 편안함이 있었으나, 그래도 꼴등을 할 수는 없었기에 나름 하룻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교수님께서 one page cheating sheet를 허용해주셨다는 것과 공학용 계산기도 사용해도 된다고 하신 점이다. 평소에 열심히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으면 좋으련만, 나름 연구와 프로젝트에 치여사는 대학원생 생활이라, 벼락치기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총 7챕터를 네 명이서 나눠서 알아서 능력껏 공식을 정리해서 합치기로 했다. 처음에는 수식을 어떻게 일일이 손으로 쳐야하나 ㅡ,.ㅡ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예전에 책을 ebook으로 받아놓은 게 있어서, pdf에서 캡쳐해서 일일이 다 정..
대학원생이나 되가지고서 고작 시험 하나에 연연해 하겠는가. 커커 그래도 소심하게 한 문제라도 더 맞춰보겠다고 새벽에 일어나서 열심히 보고 있다 ㅡ,.ㅡ 진작에 좀 하지- 평소엔 하나도 안 한 주제에 -.- 오늘 9시- 컴퓨터 애니메이션 중간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