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영어를 미국식으로 발음해 주면 안되겠니? 막연하게 t를 세게 발음한다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안개속을 헤매는 느낌이다. 그래서 아예 안 들리는 영국식 발음을 따로 정리하기로 했다. last [last] staying [stㅐng] day[dai] contact our ~ [컨택타워 연음]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깐 또 별게 없네. 허허. 분명 더 많이 안 들렸는데 orz 영국애들 대화는 하나도 안 들리는데 그래도 문제는 대강 맞추는건 역시 TOEFL에서 단련된 찍기 실력 덕분? 그러고보면 TOEFL은 미국 애들이었는데도 하나도 못 알아들었었지. 그땐 long conversation LC 지문 독해 자체가 안되더만 -.-;; (이상한 단어가 원체 많아서) RC 독해 보니깐, email에 ..
난 내가 영국식 발음을 잘 알아 듣는다고 생각했었다. --> 토익 LC를 공부하면서 내가 그 동안 영국식 발음을 "제대로" 들어본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상에.. feeling을 [feling], staff는 [스타프]로 발음하다니.. 틀린 문제는 죄다 영국식 발음 -ㅅ- in 3 days 라면 보통 3일 안에 라고 해석하지 않나? 3일 후에 라고 해석된다니.. 뭔가 신세계를 본 느낌이다. 7/26 토익시험 걱정된다 ;;
어제 밤 11시 경에 우리 집에서 있었던 대화 Steve : No meal? 나 : (지금 시간이 몇 신데 -.-) I already had dinner~ Steve : No, no, No mail? 나 : (헉..) Oh, there is no mail today. mail이 어떻게 meal로 들릴 수가 -_a 아직 가야할 길이 멀구나 T.T
BK 미래정보기술사업단에서 돈이 남았는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단기 영어 강좌 수업료를 지원해 주었다. 당장 4월부터 미국에 가서 생활 해야 하는 나로써는 혼자 공부하는 것 외에도 들으면 도움이 되겠지 싶어서 낼름 신청을 했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대이동 조동길 어학원에서 수업을 시작했는데, 사실 강의하는 곳이 POSTECH 어학원이 아닌 사설 어학원이라서 조금 걱정이 됐었다. 월요일과 목요일 수업을 들어본 현재, 걱정이 기우가 아니라는 것이 참 안타깝다. 대이동에 밥 먹으러 갈 때 몇 번 왔다 갔다 하면서 본적이 있지만, 실제로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이 수업을 들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막상 학원을 가 봐도, 성인을 위한 어학원이라기 보다는 분위기가 주로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 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