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09년 1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자산 현황을 정리하고 있는데, 그래프를 그려보니 위와 같다. (보안상 y축은 생략;;) 보증금은 전세 보증금이나 퇴직 연금처럼 내 돈이긴 하지만 당장 찾을 수 없는 돈이고, 예금은 CMA 등에 들어 있는 돈이다. 전체 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긴 한데, 누구 말처럼 돈이 일정 금액 이상 모이면 돈이 돈을 부르는? 그런 효과는 없는 듯 하다. 사실상 유일한 재테크 수단인 주식에서 그다지 재미를 못 봤고, 결국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서 모으는 만큼 자산이 증가하다 보니 그래프가 저렇게 선형으로.. 언젠간 저 그래프가 x^2으로 커질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책이나 보자 ㅎㅎ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을 하였다. 내가 정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 인간은 역시 적응의 동물이다. 막상 써보니 계속 쓰게 된다. 특히 동영상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인코딩해서 넣기는 귀찮지만 밖에서 심심할 때 잠깐 잠깐 3G로 각종 TV 쇼 프로그램/TED 동영상 등을 볼 때면 정말 기술의 진보가 가져다 준 편리함에 경이를 표하게 된다. 나 뿐만 아니라, 점점 스마트폰이 보급화되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일상적으로 쓰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생활 패턴이 이렇게 변하게 될 텐데, 과연 현재의 3G 네트워크로 버틸 수 있을까? SKT가 주장하는 대로 4G (LTE)를 빠르게 구축하더라도, LTE 하나로 과연 폭발하는 무선 데이터 사용량을 감..
jrogue님 선배님 블로그에서 이벤트로 물어온 책. 다시 한 번 “자비”로 직접 책을 보내주신 선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간략한 후기! http://www.yes24.com/24/goods/2708904?scode=032&srank=1 평점 ★★★★☆ 평소에 주식중개업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비판적인 시각을 분명하게 만들어 준 책이다. 증권회사 지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고객이 맡긴 돈으로 주식을 해서 불려준다고 광고를 한다. 펀드, ELW, ELS, 선물, MMW 등 어려운 말을 잔뜩하지만, 본질은 전문가인 자신들에게 돈을 맡겨주면 그 돈으로 늘려준다는 것이다. 정말 그들은 전문가일까. 아니, 기본적으로 거시적 경제 상황과 군중의 심리가 결합된 주식 시장에서 전문가가 존재할 수 있기는 하나..
http://www.yes24.com/24/goods/2173019?scode=032&srank=1 ★★★★ 기업의 주가는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를 따라가고, 단기적으로는 주식 투자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따라 간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람들의 어떤 심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가? 호재가 있음에도 해당 회사의 주가는 왜 떨어지는가? 여기에 바탕이 되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작전 세력, 소위 “그들”의 실체는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답을 찾고 싶으면, 이 책을 보면 된다. 참고로 책의 광고처럼 들어갈 때, 나올 때를 알려주는 책은 전혀 아니다. –_-; 여러 달 혹은 여러 해에 걸친 시장의 움직임은 분명히 늘 경제적 금융적인 조건에 따라..
수익률 –50%를 기록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식은 오르고 올라, 수익률 30%를 훌쩍 넘어 섰다. 물론 중간에 차익 실현 한 것까지 따지면 좀 더 번 거 같기도 하고.. ‘다음’이라는 기업이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사실 우연찮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구매 했었고, 많이 올랐을 때 팔아서, 인터파크를 구매했다. 사실 인터파크를 믿는 것은 딱 하나. 아마존 Kindle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전자책 사업이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컨텐츠의 부족과, PC 연결의 불편함 때문이었는데, Kindle의 경우, CDMA 무선 모듈을 탑재하여 버스에서도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마존이라는 배경을 발판삼아 30만 권 이상의 컨텐츠를 확보했다. 인터파크 역시 북파크를 통..
주식 포트폴리오가 +로 돌아섰다. http://ozs.kr/stock/ 지금 당장 팔아버릴까 하는 유혹이 크지만, 일단 이대로 고!!
간만에 제대로된 뻘짓하나.. 최근 급격히 떨어진 주식을 보며, 평소 사고 싶었던 다음 커뮤니케이션 주식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다음 주식은 이미 40여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제가 산 가격에 비해 반토막난 다음의 현재가를 보니 정말 확 땡기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판단하기에, 다음의 펀더멘털 (현재 인프라와 인재풀)이 주식에 반영되었다기 보다는, 이 망할 정부의 포털 규제로 인해, 주식이 떨어진 것 처럼 보였거든요. 물론, 경기 악화로 인해, 광고 시장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다음 검색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타당해 보였으나, 이는 경기만 좋아지면 해결될 문제라고 맘 편히 생각했습니다. –.- 어쨌든 주식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업무 시간에 주식을 하기엔 좀 부담스러우니, 일요일에..
자신의 주식 정보를 비롯, 현재의 자신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방식(웹, 데스크탑, 모바일 등등)을 통해 편리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로 하고, 인후랑 태호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신이 투자한 종목의 수익률 및 펀드 등의 수익률을 웹에서 편리하게 볼 수 없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태호랑 서준이랑 술을 마시면서 만들어서 서비스하면 꽤나 히트를 치겠다는 애기가 나왔고, 능력을 20%만 발휘하면서 놀고 있는 인후까지 꼬드겨서 세 명이서 시작을 했다. 일요일에 태호네 회사에서 모여서 서비스의 전체적인 방향, 기술적인 이슈, 역할 분담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오늘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그리고 오늘 도메인도 등록했음. myassetnow.com 이라는 도메인에서 앞..
원래 예정대로라면 직장인L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 예기치못한 돌발 상황으로 인해 당분간 백수 신분을 유지할 예정이다. 뭔가 다른 집중할 것이 필요해서 만들어 본 것이 이 글 바로 옆에 있는 실시간 주식투자 & 펀드투자 현황판이다. 둘 다 나의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주식투자의 경우, 수수료가 저렴한 키움증권 HTS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메뉴를 잘 못찾는 것인지는 몰라도, 현재 각 종목별 수익을 보려면, 영웅문이라는 덩치큰 HTS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로그인 한 다음, 다시 계좌비밀번호를 넣어야 한다. 펀드의 경우에도 CMA계좌가 있는 동양종금 사이트를 통해 구매를 했는데, 현재 평가금액을 보려면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서 동양종금 웹사이트에 로그인을 해서 메뉴를 몇 번 더 눌러줘야 한다...
미래를 위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정의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 정도의 부를 축적한 사람"이다. 과연 내가 생각하는 부자에 내가 다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2 달 뒤면 사회로 나가는 예비 직장인으로써 무지한 상태로 돈을 굴리기가 싫어 책을 사서 공부를 시작했다. 많은 재테크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 처음 택한 것이 바로 주식이다. 부동산은 아직 자산도 부족하고, 투자철학(이랄 것도 아직 없지만)도 안 맞는 것 같아, 요즘 붐이 되고 있는 주식을 골랐다. 오늘 하루 종일 시간을 내서 책을 보고 있는데, 이건 뭐.. 처음에 주식에 대한 상식을 설명할 땐 좋았다. 주식, 증자, 감자, 액면가, 선물, 옵션, ROE, PER, PBR 등등..그런데 뒤에 나오는 봉차트로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