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에 포항에 다녀왔다. 좀 뜬금없지만 요런 행사에 참석하러.. 나는 마지막 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에 초대되어 갔는데, 애초에 “여대생” 커리어 교육에 아무 생각 없이 ok 한 게 좀 실수였던 거 같다. 함께 초대된 선배님들의 이력을 보면 교수님, 삼성 종기원 10년 차 연구원이신 박사님, 그리고 POSCO 최연소 팀장님까지.. 나랑은 비교가 안 되는 인생 경험과 연륜을 가지신 분들이셨다. 소규모 그룹 모임이었으면 좀 나았겠지만, 네 명의 선배들을 앞에 세워놓고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T.T 이런 분들이 옆에 계신데 내가 선배랍시고 후배들에게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으리오.. 나름 그 분들이 해 줄 수 없는 “막 졸업한 선배”로써의 역할에 충실히 하려고 했으나, 과연..
연휴를 맞아, 경주, 포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을 통해 배운 것 1) 연휴에는 멀리 놀러 가면 안된다. 2) 연휴(=사람이 많을 때)에 놀러 갈 때는 버스 대신 기차를 이용하자. 3) 비올 때는 그냥 집에서 쉬는 것이.. + 오늘 팀에서 들은 내용 추가 4) 비가 올 때는 캐리비언 베이를 가자. 놀이기구가 사람을 기다린다고 한다.. 어찌보면 제 2의 고향이라고 할만한, 내 청춘을 보냈던 곳을 소개시켜 주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미안했다. 그래도 계속 즐겁게 웃으며 같이 놀아준 여친에게 감사를 :) 그리고 안압지보다 더 멋진 JH
예전에 포스텍의 멧돼지 이야기가 전국 뉴스에 방영된 이후, 교내BBS에서는 여기 저기서 멧돼지를 봤다는 목격담들과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처요령, 멧돼지와 학생간의 빅매치에 관한 글 등.. 잡다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갔다. 그 동안 멧돼지들은 주로 밤 늦은 시각, 기숙사 뒤편 야산에서 많이 목격되었으나, 어제 포스비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수업을 하는 공학동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노벨동산에서 멧돼지가 홀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다고 한다. 멧돼지가 거닐었던 노벨동산이란 그 동안 포스텍을 방문한 노벨상 수상자들이 나무를 심은 곳으로 이름만 동산 일 뿐 사실상 교정 한 가운데 있는 단순한 평지이다. 세계를 빛낸 많은 과학자들의 흔적을 느끼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명색이 노벨상 수상자들인데 유실수라도 심..
전국 뉴스에 날 정도면 꽤나 유명세를 치룬 넘 아닌가? 그런데 왜 난 맨날 밤에 내려가는데도 멧돼지를 한 번도 못봤을까? 나랑은 동선이 안 맞은건가;; 그러고보니 며칠 전부터 POVIS에 멧돼지 조심하라는 글이 올라왔었던 거 같다. 그땐 보고 피식했었는데, 내용이 사실 너무 코믹했다. 블로그에 살짝 옮겨적어보면, 게시자 : 양영선/담당자/총무인사팀/포항공과대학교 작성일시 : 2007/03/21 09:01:20 멧돼지 조심 ! 수개월 전부터 연구실험단지, 운동장 뒤편, 교수아파트 9동 주변 등지에 멧돼지 7-9마리가 나타나 녹지를 훼손하는 등 주의가 요망됩니다. 대학본부에서는 119구급대, 경찰서, 시청 등과 협의하여 대책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만, 구성원 여러분께서도 멧돼지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멧돼지로..
1/10 여친님 생일을 맞이하여 아웃백 포항점을 다녀왔다. 학교에서 105번 버스를 타고 죽 가다가, 시외버스 터미널 지나고, 오광장 사거리(오광장이 아니다!)를 지난 다음에 내려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예전의 바이킹스(지금의 블루오션) 가는 길을 생각하면 찾기 쉬울 거 같다. 정 안되면 학교에서 택시를 타도 되는데 4,000원 정도 나온다. 자세한 건 아래 지도 참조 두 시쯤에 도착했는데도 5분 정도 기다릴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거기다 거짓말 조금 보태면 반 정도는 학교 사람 같았다. 역시 학교 사람들은 어딜가도 많다. 음식 먹은 얘기를 해야겠는데, 맛 자체는 다른 아웃백점(그래봐야 울산 밖에 없지만)이랑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 어딜가나 규격화된 맛~ 아웃백! 굿~ 그런데 담당 서버님의 실수로,..
2006년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친 사용 금액이 600만원 정도인데.. 내가 받은 혜택은.. 거의 없다. -.-; 반면 데이트 비용은 계속 늘어만 가는지라.. 이참에 마음 먹고 재테크 전략을 짜보았다. (사실 과제하기 싫어서 그만;;) 우선 신용카드. 아웃백 포항점이 1월 8일에 오픈한다고 하니 아웃백 할인이 되는 카드로 만들었다. (웃기는건 아웃백 마일리지 카드의 할인률은 10%인데, 하나은행 아웃백클럽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아웃백 상시 20% 할인이다.) 참고로 나는 체크카드 대신에 아웃백클럽 신용카드로 만들었다. 아웃백 체크카드 혜택에 에버랜드, 캐리비언베이 50% 할인 + 포항에서 쓸 수 있는 메가라인 할인(2천원~4천원)도 된다. (대신에 놀이공원, 영화관 할인 등은 세 달에 20만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