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형의 연구주제인 handheld device를 사용한 file navigation 방법. 쉽게 설명해서, 보통의 경우, handheld device(e.g. 핸드폰)는 버튼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interaction을 하려니 그다지 직관적이지도 않고, 복잡하게 된다. 그래서 요즘 handheld기기의 추세인 built-in camera와 가속도 센서를 사용해서 interaction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보자. 해서 시작된 프로젝트. 열심히 공부하다가, 잠시 내 자리에서 나와서 기지개를 켜다가, 옆에서 성훈이형이 뭔가를 하고 있길래 동영상을 찍어보았다. 현재는 device를 전후좌우로 기울인 정도를 카메라와 가속도 센서를 사용해서 측정한 뒤, 이를 interaction에 적용시켜 놓았다. 그리고 앞..
사건은 정확히 어젯밤 11시에 시작되었다. 실험 설계 및 숙제를 하느라 늦게까지 랩에 남아 있었는데, 교수님의 낭랑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얘들아~ 우리 HCI에 논문 낼 사람?" 해서 당첨된 사람이 나랑 갑종이랑 성훈이형까지 세 명. 성훈이형이야 석사 졸업한다고 열심히 달리고 있으니 그걸로 써서 낸다 치고, 나랑 갑종이는 난감하다. 갑종이는 학부 때 과제연구로 했던 AR를 사용한 도자기 시뮬레이션을 할 듯한대, 이게 그림으로만 보면 꽤 그럴듯하다. 내용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ㅡ,.ㅡ 문제는 모바일 햅틱 디스플레이에 논문을 써야 하는 나인데.. 나도 그림으로 밀어붙이면 꽤 그럴듯하긴 한대, 기껏 robot motion planning만 해서 논문을 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지금 어디까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