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 구글 코리아를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대부분 사람들은 ‘대체 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구글이 WiFi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이슈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대체 그 정보를 왜 모았는데? 라는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꽤나 잘 분석된 블로그 글도 있고, 과도하게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글도 있는데,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라. 특히 두 번째 소개된 링블로그 그만님의 “구글은 무엇을 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수집하고 본다”라는 의견에 공감이 안 되어서 오밤중에 글을 써 본다. 한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분석해보자면, 구글이 굳이 스트릿뷰 촬영을 하면서 WiFi 정보를 수집한 까닭은 GPS 정보가 함께 수집되기 때문..
요 며칠 아무 생각 없이 보내다가,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9월말. 이제 다음주면 벌써 추석이다. 도대체 9월 한 달 동안 무엇을 했단 말인가. orz 마음을 추스리고, 재훈이형과 하기로 한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했다. 회사에서 하던 wps 프로젝트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바꾼 것인데, 아직까지 성과물은 DB를 좀 더 잘 정리한 것 정도랄까?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P 위치 추적, 사용자 위치 추적은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ㅜ.ㅜ 그래도 임베디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재훈이형이 windows mobile에서 AP 정보와 GPS 정보를 수집해서 던져주는 client를 만들어주기로 해서 큰 짐을 덜었다. 이제 데이터가 쌓이면 본격적으로 위치 추적하는거 해 봐야지 ㅋㅋ http://openw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