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검토

#1 오랜만에 계약서를 하나 검토했는데, 너무 어이가 상실된 계약서라 분노의 수정본을 작성하여 보냈다. 아무리 그래도 계약서가 양쪽이 합리적인 선에서 권리와 책임을 가져야지, 너무 자기네한테 유리한 계약서를 떡하니 표준 계약서라고 만들어놨네. 나름 분노를 꾹꾹 눌러가며, "제가 제기한 문제가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시면, 다시 수정하여 보내주세요"라고 마지막 멘트를 달아놨는데,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두둥~

#2 원래 보통 저녁 약속이 없는데, 이번 주는 진짜 신기하게 월, 화, 수, 목 저녁에 다 약속 혹은 행사가 있었고, 금요일도 모임이 있다. 살다 보니 이런 시즌도 있구나. 너무 회사/집만 하지 말고, 바깥으로 돌아다니라는 조언을 본의 아니게 잘 실천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다음 주는 별다른 약속이 없습니다.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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