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의 살림살이 장만

요즘 딱히 울적하거나 그러진 않은데, 그렇다고 전화해서 수다 떨고 그럴 기분은 아니라서 (사실 그냥 이 복잡한 상황을 설명해 주기가 귀찮다) 별 대화 없이 살고 있다. 게다가 요즘 밖이 좀 많이 춥다보니 (서울 진짜 추워 -_ㅠ) 방에 박혀서 사는 날이 많았는데, 어제와 오늘 그래도 날씨가 좀 풀려서 (기상청 예보로는 원래 주말에 한파여야 하는데- 기상청 뭐니-) 간만에 밖에 나가서 쇼핑을 하고 왔다.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좀 둘러봤는데, 강남은 이마트도 비싼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원래는 책상을 사려고 했는데, 언제 다시 이사를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그냥 자그마한 다용도상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가격인 9,800원인가 하는데, 품질은 꽤 만족스러운 편이다.


http://www.emart.co.kr/item/ItemInfoViewDtl.jsp?item_id=E000009077006

다용도상 자체는 만족스러운데, 앉아있으려니 허리가 너무 아파서, 좌식의자를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요즘 허리도 좀 안 좋고 해서 큰 맘 먹고 듀오백 정품으로 질렀다. 인터넷 최저가 36,000원.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05592404

그리고 기숙사에서 가져온 잡다한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방에 수납할 공간이 부족해서, 서랍장도 하나 구매했다. 아직 배송 중이라 품질은 잘 모르겠고, 밑에 바퀴가 달려 있다는게 장점이다. :-) 가격은 23,800원.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109323077

택배 부치느라 엄청 고생했던 책들이 서울에 와서도 말썽이라 책장도 하나 구매를 했다. 2단 책장 하나에 6,900원이고 배송료가 3,000원이 붙는데 품질은 꽤나 만족스럽다. 추천!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111907764 

마지막으로 구매한 사각냄비! 라면 끓여 먹으려고 샀다 -.-; 아, 좀 웰빙으로 살아야 하는데 젤 먼저 산 주방용품이 라면용 냄비라니. orz

http://www.emart.co.kr/item/ItemInfoViewDtl.jsp?item_id=E000000805663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