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선거법과 공수처법에 대한 패스트트랙이 통과되었다. 자유한국당 측 주장의 큰 줄기를 보면, 1. 선거법은 경기의 룰이다. 이 룰을 처리하는데, 제1야당 없이 처리하는 게 말이 되는가. 2. 왜 아무런 관련이 없는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연계하여 처리하는가. 이것은 야합이다. 이게 왜 다 말이 안 되냐면, 1. 선거법은 경기의 룰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전체 합의를 통해서 바꾸는 게 맞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개정이 필요한데, 정작 자유한국당은 지난 몇 개월동안 논의에 참여를 안 했다. 심지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18년 12월에 논의를 하겠다고 합의까지 했지만, 또 안 했다. 그래서 "강제로" 논의에 참여하라고 패스트트랙(너네 계속 논의 안 하고 배 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