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KTF에 비해 일년 늦게 3G 서비스를 시작한 LGT는 풀브라우징을 앞세운 오즈 브랜드로 우선, 출시 한 달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누구 말마따나, 태풍이 될지 찻잔속의 태풍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겠으나, SKT가 광고로 물타기로 하고, 햅틱폰용으로 터치용 웹뷰어를 급히 개발한 것으로 보아, 확실히 풀브라우징이 사용자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SKT에 비해 LGT의 오즈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대한 대응이 한 발 늦은 KTF의 전략이 궁금해 지는데, 오늘 디지털 타임스에 관련기사가 떴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8042802010431686004 6월 경에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오즈 대응폰을 내어 놓겠다는 것이 핵..
지금까지 본인 스스로를 디자인 감각이 없는 엔지니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으나, 이번에 몇 개의 서비스를 만들면서 확실히 느꼈다. 난 디자인 감각이 없다. --; 주말 동안 아이디어를 떠 올려서 일요일 저녁과 오늘 작업을 한 끝에 터치웹폰 (아르고폰)에서 쓰기 적합한 지도 서비스를 만들었다. http://ozs.kr/map/ 기존의 네이버맵 지도 서비스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드래그&드랍이 지원되지 않는 풀브라우저에서는 지도를 이동시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상단에 대빵 큰 네이게이션 버튼을 달고, 풀브라우저에서 클릭이 쉽도록 전체적인 입력폼과 글자 크기도 수정하였다. 네이버 OpenAPI를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풀브라우저에서 지도 이동 속도가 너무 느려서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찾아보니 지도를 이동시키는 ..
http://ozs.kr http://ozs.co.kr LGT는 열린 인터넷이라는 의미를 담아, 3G 브랜드로 OZ(OpenZone, 오즈)를 런칭하였습니다. 경쟁사가 닫혀진 공간의 무선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컨탠츠 판매 수익을 올리는 사이, LGT로써는 어떻게 보면 모험이고, 어떻게 보면 데이터 시장에서의 역전을 노리는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단말기 성능의 한계로 인해 풀브라우저와 웹뷰어를 통해 자유롭게 웹서핑을 즐길 수 사이트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찾아보면,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광고와 이미지를 줄이고, 플래쉬와 ActiveX없이, 레이아웃을 단순화 한 유용한 사이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광고없이 검색창을 단순화 한 네이버 ..
LGT의 3G 서비스인 오즈(OZ)가 오픈된 뒤로, 모바일 웹서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종종 사람들이 서로 다른 두 서비스를 동일선 상에 놓고 비교를 하는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 ^^ LGT는 2008년 4월 현재 OZ를 오픈 하면서 OZ전용 단말기 두 종류를 출시하였다. 하나는 LG전자에서 개발한 터치웹폰 LH2300(좌)이고, 다른 하나는 캔유 801EX(우)이다. 이중에 터치웹폰에 탑재된 것이 바로 풀브라우저이고, 캔유에 탑재된 것은 웹뷰어이다. 풀브라우저란, 말 그대로 인터넷 익스플로어, 파이어폭스, 사파리와 같은 웹브라우저를 핸드폰에서 작동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 유명한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 혹은 스마트폰이나 PDA에 들어 있는 브라우저를 생각하면 된다..
바야흐로 햅틱폰이 뜨고 있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삼성전자는 라이벌, 아니 한수 아래로 취급하던 LG전자에게 핸드폰의 새 트렌드로 여겨지는 터치폰 시장에서 밀리더니, 이번에는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나 보다. TV는 물론이고, 잡지, 신문, 웹사이트, 비싸기로 소문난 네이버 첫 화면 광고까지 햅틱폰이 장식하고 있다. 어머~ 지현누님~~♡ TV광고에서 삼성이 밀고 있는 문구는 바로 "터치폰 다음은?? 햅틱폰!" 이다. 항간에서는 햅폰, 햄틱폰 등등.. 라고도 불리던데, 그래도 나름 햅틱스에 발을 담궜던 사람(은근슬쩍 논문 링크_ㅋㅋ)으로써 한 마디 적어볼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소한 단어일텐데, Haptic은 그리스어인 haptesthai에서 나온 말이다. 사실 그렇게 오래된 용어는 아니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