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위스키 + 아이리쉬 밤

#1. 토요일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술을 마시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위스키를 마신 것까지는 좋았는데, 같이 몇 잔 마셨던 아이리시 밤 덕분에 기억이 삭제되었다. 마실 땐 맛있어서 좋았는데,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이 어렴풋하고, 정말 제대로 세수도 못하고 뻗어서 잤던 것 같다. 다행히 일요일 아침에 진료를 보는 집 근처 내과를 찾아서, 수액을 맞고서야 간신히 정신을 좀 차렸다. 당분간 술은 좀 멀리하게 될 듯. (내 생애 두 번 다시 아이리시 밤은 없다)

#2. 이영도 님의 신작이 나왔대서 새 시리즈인가 싶었는데, 그냥 아예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셨다. 드래곤 라자 때부터 팬이어서, 별 고민 없이 예약 주문 완료. 토요일에 작가 친필 싸인본이 도착을 했다. 얼른 읽고 싶은데, 일요일 내내 뻗어있느라 chapter 1을 간신히 읽었네. 뭔가 작가님 특유의 재밌는 글의 느낌이 난다. 얼른 더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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