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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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디비 공부하다가-

(책상에서 하다가 지겨워서 침대로;;)





갑자기 짜파게티가 먹고 싶어져서;;

옆에 사는 성현이형이랑 영락이를 꼬셔서- 저녁으로 짜파게티를 끓여 먹기로 했다.

매점 가서 짜파게티 사오기 / 끓이기 / 설겆이 로 역할분담을 하는데,

이 사람들, 나 말고는 세수조차 한 사람이 없었다. --;;

결국 내가 사러가는 역을 맡고, 성현이형이 끓이고, 영락이가 설겆이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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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도 안 한 영락이-

그러나 나의 카메라는 피할 수 없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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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안 씻은 성현이형-

짜파게티를 흔들고 계셔서 잘 안 나왔는데- 오늘의 메뉴는 사천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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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익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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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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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이의 숨겨진 짜파게티 비비기 실력- 손이 안 보인다 ;;

카메라가 안 좋은게 아니고, 영락이 손이 빠른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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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완성된 오늘의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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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이 사람들;; 의리없게 카메라 갖다 놓으러 간 사이에 먼저 먹어버리다니 -_-;

여튼 블랙데이랑은 또 다른 맛이였다. 흐흐..



*잠시 광고 *

기숙사 내에서는 취사시설 사용이 불가능함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음.. -_-   저희야 뭐;; 영락이가 기자회 집부니 어떻게 되지 않겠습니까-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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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생각지도 않았던 딸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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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쪽이 바로 딸기를 사온 사람-

국현-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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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다리타기에서 걸린 성현이형이 열심히 씻어온 딸기-

맛있었다 : )



커커;



시험 기간이라고 혼자 방에 박혀서 우울하게 공부만 하지 말고-

친구들과 작은 이벤트를 즐겨보는 것도 : )



오늘 이야기 여기서 종료-







하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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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메모리에 남아있던 내 사진으로 마무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