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번개 회식에서 논쟁 아닌 논쟁이 되었던 주제가 바로 버스 카드였다. 당시 논쟁의 이슈는, 버스의 도착 예정 시각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각각의 버스는 중앙 서버와 통신을 하고 있을 것이다. 버스 카드는 “아마도” read-only 매체일 것이다. (write가 가능 하려면 전원이 필요한텐데, 버스카드나 신용 카드를 electric charge를 한 적이 없으므로) 버스에서 하차를 한 다음, 10초 안에 다른 버스를 탑승하더라도 단말기는 정상적으로 환승을 인식한다. 실시간 환승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버스카드 단말기도 중앙 서버와 통신을 하는 것일까? 설사 통신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시간 통신은 말이 안 된다. 3G bandwidth를 생각해보면.. 그나저나 버스랑 중앙 서버는 뭘로 통신을 하..
2006년 10월부터 포항에도 교통 카드 제도가 도입되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포항에 도입된 교통카드는 탑캐쉬라는 회사 제품으로 춘천, 김해, 포항, 안동, 서귀포에서 밖에 호환이 안 되었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티머니와 탑캐쉬와의 호환 협약으로 탑티머니라는 카드가 생겼고, 포항과 수도권 지역 교통 카드가 호환이 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역시 포항은 포항, 서울에서 구입한 티머니 카드는 포항에서 충전이 안되고(포항의 티머니 카드 판매 비용이 서울보다 비싸기 때문에 생긴 정책이라고 한다), 포항에서 구입한 티머니 카드는 경기도 지역 일부 버스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게다가 포항에서는 편리한 후불제 교통카드 기능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티머니와 호환이 되는 신용카드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