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정 첫 16강 진출! 온 국민이 그 감동의 순간을 누릴 때!! 난!! 자고 있었다. –_-; 분명히 새벽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흑흑.. 이게 뭐야 망했어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먹으려고 사서 냉동실에 넣어뒀던 수박은… 수박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6월 말까지 어느 정도 성과가 나와야 한다던 그 프로젝트. 그래서 좀 general한 방법 보다는 일단 되는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었는데, (5월 말에 시작했음) 6월 초에 팀장님이 방향을 틀어주신 덕에, 다시 접근 방법을 바꿔서 관련 논문을 왕창 읽고, 정리하고, 이제야 간신히 계획을 세웠다. 이제 하나 하나 구현하고, 이게 정말 되는 방법인지 검증하고, 테스트도 하고 적용을 해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6월말 까지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나..
#1. 두달 간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드디어 전체 서버에 적용을 하려는 순간~~~~ 버그 발견 –_-;; 어째 프로젝트 중에 큰 버그 없이 잘 진행되나 싶었는데, 마무리에서 이런 실수가.. 모르고 그냥 적용했으면 난리 날 뻔 했다. 헐헐;; #2. 지난 주에는 거의 발표 자료 만든다고 시간을 다쓴 거 같은데, 처음에 내용만 꽉꽉 채워서 팀장님한테 던져 드렸더니, “내용은 좋은데, 전체적으로 pt가 좀 더~~~튀해요” 라고.. ㅠ.ㅠ 당연히 두 명이 따로 대강 만들고 합치다 보니 줄도 안 맞고, 글자 크기도 중구 난방이고 해서 우리가 보기에도 좀.. 그래서 이번에 다시 text는 많이 버리고, 그림으로 conceptual하게 표현하고, align & font 좀 수정하고 했더니 그럭저럭 봐줄만한 발표 자료..
#1. 지난 주에 드디어 프로젝트에 폭탄이 터졌다. 문제점을 너무 뒤늦게 확인한 데다, 해결책도 뾰족하지 않은 상황. 프로젝트 종료가 두 달 남은 상황에서 개발사 팀장님은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할 경우, 약 한 달 정도 일정이 연기될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한 달이 지나도 해결 된다는 확신은 없으신 것 같다. 또한, 그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side effect에 대한 예측도 전혀 안되는 상황이다. 결국 좀 더 smart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얘긴데.. 이건 아직 나도 답을 모르겠다. 뭐 애당초 답이 없는 프로젝트이기는 했으나 ㅡ,.ㅡ 쩝 10/30에 추가) Smart한 방법을 찾았음. 잘하면 일정안에 10초를 끊을 수 있을 것도 같다. 특허 써야지;; ..
어제 밤 10시 경에, 여친님이랑 영화를 보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영화 다 보고 12시가 조금 넘어서 확인을 했는데, 이승용 교수님의 메일이었다. "미리 공지한대로 내일 term project 발표가 있으니 준비해오시오." 헉-_- 맞다-_- Computer Animation -_-;; 부랴부랴 학교로 뛰어들어가서 proposal 보고 대강 대강 ppt를 만들었다. proposal 써 낼 때는 별로 위화감이 없었는데, 막상 ppt를 만들려고보니 우리가 왜 rope simulation을 해야 하는가, 하는 motivation부분이 별로 설득력이 없었다. 우리가 쓴 문서 상에는 기존의 haptic rendering으로는 이러이러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Physics based simulation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