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은 그냥 ★★★ 정도..
- 나는 이제 내가 프레젠테이션할 장소의 온도를 선선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아주 사소한 환경 변화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배운 덕이다.
- 우리는 환경이 어떻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옳은 결정(침대로 가는 것)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하던 일을 계속하게 되고, 타성의 포로가 되어 꿀잠이 피곤하다고 잘 수 있는 게 아니라 좋은 버릇을 길러야만 쟁취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점을 끝내 알지 못한다.
- 우리는 장기적 이익을 필요로 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만족을 원한다.
-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피하려면, 그런 행동이 벌어질 것 같은 환경을 피하라.
- 성공한 사람들을 정의하자면, 많은 일들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성공한 사람들은 만약 좋은 것과 더 나은 것 중에 골라야 한다면 본능적으로 후자를 고른다. 매우 훌륭한 자질들을 놓칠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말이다.
- 낙관주의(마음속 느낌뿐 아니라 밖으로 나타내는 것도 포함) 역시 마법의 행동이다. 우리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 능동적 질문이 이 수동적 질문에 대한 올바른 대안이다. "당신은 명확한 목표가 있습니까?"와 "당신은 스스로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까?" 이 두 질문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전자는 직원의 마음 상태를 결정하려 들지만, 후자는 직원이 자신의 행동방침을 서술하거나 방어하게 유도한다.
- 내가 스스로에게 "나는 오늘 아내에게 어떤 멋진 일이나 말을 했나?"를 물었을 때 나는 몇 분 동안 전화를 걸어 "사랑해"라고 말한 후, 그 질문에 승리를 선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자신에게 적용하는 기준을 훨씬 높여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 질문 리스트를 고를 때 고려할 점. 1. 이 목록들이 내 인생에서 중요한가? 2. 이 목록에서 성공을 거두는 게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일에 도움이 되는가?
- "인생에서 우리의 임무는 긍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지, 자신이 얼마나 현명하고 옳은지를 입증하는 일이 아니다." by 피터 드러커
- 다른 사람이 알아야 할 필요를 충족시킬 정도의 진실을 말하면 충분히 정직하다고 할 수 있는데, 폭로는 훨씬 더 과욕을 부려서 그 사람이 고통받고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까지 몰고 가는 것이다.
- "이 싸움이 싸워볼 가치가 있는 것인가?" 만약 이에 대한 답이 '아니오'라면, 그 결정을 뒤로 미루고 당신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일에 매진하라. 반면 대답이 '예'라면, 덤벼들어라.
- 우리의 자기통제력도 유한하며 계속 쓰면 줄어든다는 것이다.
능동적 질문과 수동적 질문의 개념은 신선했다. 지금까지 목표는 되도록 상세하게, 그리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잡아야 한다고 배워서, 하루에 글쓰기 1회 이상, 하루에 영어 공부 1시간 이상,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테니스 강습 받기.. 이런 식의 목표를 세우고, 매일 체크를 했었다. 저자의 설명데 따르면 이러한 수동적 질문은 개인의 책임보다는, 다른 사람 혹은 환경을 탓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1. 하루에 1회 이상 글쓰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2.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3. 테니스 실력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이렇게 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하루하루 체크를 하는 게 더 좋을 거라는 얘기. 실제로 어느 쪽이 더 효과가 좋을지는 열심히 테스트를 해 보겠다.
그 외 체계, 자아 고갈, 매시간 단위 질문, '이만하면 됐어'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너무 뻔하거나, 공감이 안 가서 별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다.
대신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 "좋은 것"과 "더 나은 것" 중에 골라야 한다면, 그들은 "더 나은 것"을 고른다는 얘기는 좀 와닿았다. 현재 무언가 좋은 것보다는 더 발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본성, 환경 등) 발전하는 것을 택하기 쉽지 않으니, 트리거(계기)를 잘 찾고, 이 계기를 잘 활용하여 원하는 모습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기로 삼아라. 그리고 변화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한 번씩 "능동적인 질문"을 해 보자. 대충 이렇게 요약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