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풀리는 날2

여전히 잘 안 풀리는 일들이 많다. 원하는 대로만 된다면 인생사는 게 무슨 재미가 있겠냐며!! 그렇게 위안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밸런스나 타이밍을 맞춰서 던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그래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뺏으면서까지 내가 원하는 걸 얻고 싶진 않았다. 다들 원하는 걸 얻으면서, 나도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나도 답답한 마음 절반, 그리고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러 절반. 그렇게 갑작스러운 나의 방문으로 시작된 대화는 오밤중에 2시간이 지나서야 끝이 났다. 확실히 비슷한 성향/그리고 나를 잘 아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마음이 좀 많이 풀리는 것 같다. 고맙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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