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마음이 맞는 몇 분(이래봐야 합쳐서 나까지 세 명)이랑 안드로이드 스터디를 시작했다. 평소에 내가 필요한 모바일 앱 정도는 간단히 만들어 쓰고 싶었고, 웹 프로그래밍 만큼이나, 바로바로 결과가 나오는 모바일 앱이 내 취향과 잘 맞았다고나 할까. 스터디 방식은 다행이 모여서 함께 공부해요;; 형식의 스터디는 아니고, 입문서 한 권을 사서, 매주 읽을 분량을 정한 다음에, 한 주에 한 번씩 모여서 읽은 것을 확인하고, 간단히 토론하고, 각 챕터 마다 마지막에 있는 숙제를 구현 것을 확인하는 수준이기에 그리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진도 체크하는 수준의 스터디) 문제는 요즘의 이러저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좀 바쁜 일정이 되어 버려서 T_T 저 책을 읽을 시간을 내는 것도 빠듯하다는 것. 그..
어제 간만에 긴 글을 썼으니, 오늘은 다시 잡담으로 마무리;; 살다보면 종종 "시간은 금이다"라는 격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무언가를 살 때 한 푼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 한 곳이라도 더 둘러보고, 이게 정말 나한테 필요한 물품인가, 혹은 이 가격을 지불하기에 합당한 물품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뭐 사실 이건 딱히 좋은 습관은 아니다. 살면서 불필요한 고민들이 너무 많아진다. -_-)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때도, 가격 비교 사이트를 한 번 검색해 보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포인트, 쿠폰 외에, 카드별 할인까지 챙겨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공부를 많이 한다. 마찬가지로, 현재 내 소비패턴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가 무엇인지를 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