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기운 때문에 몸 상태는 메롱메롱이었지만, 그래도 이번 토요일이 마지막이라기에 잠시 다녀왔다. 조국 장관에 대해서는 의외로 내 주변에서도 의견이 꽤 다양한데, 백번 양보하여 조국 장관에 법무부 장관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적합(지금까지 나온 사실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나는 부적합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 너무나 이상했다. 처음에는 언론에서 부족한 팩트에 근거해서, 혹은 "상상력"에 근거해서 부정확한 의혹 기사를 쓰고, 야당은 의혹이 있으니 장관이 되면 안 된다고 떠들고, 검찰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이 많다며, 청문회 전에 압수수색을 시작하더니, 조국 장관이 임명된 이후에도, 조국 장관과 주변을 이 잡듯이 뒤지고 있다. "비리 행위"에 대한 수사를 하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