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캠페인 한 판!

12시까지 야근을 하고서도 도저히 그냥 잘 수가 없어 스타2 플레이를 해 보았다. 이건 시작 동영상부터 감동 그 자체로구나 ㅠ.ㅠ 캠페인 딱 한 판 해 본 감상평.

#1. 너무나도 완벽한 한글화. 단순히 음성만 한글화 한 것이 아니고, 동영상에 잠깐 등장하는 간판부터 TV 화면에 나오는 글자까지 한글화 되어 있다. 블리자드. 정말 고생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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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ㅋㅋ

#2. (시작 동영상을 보고) 마린이 저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 탄생할 줄이야. 그 동안 그저 그런 한 마리의 유닛(?)으로만 여겼던 걸 반성했다. 의외로 장갑도 탄탄하고, 무기도 화려하군.

#3. 스타2는.. 궁극적으로 대박이 될지 쪽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초반 바람몰이는 충분히 성공할 것 같다. 대한민국 20~30대 남성 치고, 젊었을 적 스타에 빠지지 않았던 사람이 누가 있을까. 오랜만에 스타2 캠페인을 진행해보니, 몇 년 전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를 보고, “이건 영화를 게임화 한 건가?” 하며, 두근두근 한 게임 한 게임 진행했던 그때 그 시절 기억이 떠 올랐다.

그래. 스타크래프트는 대한민국 남성들의 추억이자 로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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