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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회사이야기'에 해당하는 글들

  1. 2009.11.30  요금 명세서 개그
  2. 2009.08.31  시나리오 파일
  3. 2009.06.30  문득 든 생각 (2)
  4. 2009.03.31  AP 정보로 위치 추적 (2)
  5. 2009.02.12  새로운 문화 - 모바일 메신저
  6. 2009.02.06  Data ARPU 증대 방안 (2)
  7. 2009.01.18  통신회사에서 일하면 (2)
  8. 2008.08.04  오즈맵 버전 1.5 오픈 (4)
  9. 2008.07.25  사고를 치다 -_- (2)
  10. 2008.07.07  유자드웹 vs 오즈 웹서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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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웃긴지 아는 당신은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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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RPU 증대 방안  (2) 2009.02.06

8월 말까지 캘린더 서비스에 대한 시나리오를 완성해야 한다. 사실 주어진 시간은 약 1.5주 정도 밖에 없었는데, 지난 주엔 팀 세미나하랴, 컨퍼런스 참석하랴 정신이 없었던 관계로;; 결국 주말재택근무를 ㅠ.ㅠ

아래는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급히 연습장에다 대충 그려놓은 시나리오 초안을 찍어온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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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RPU 증대 방안  (2) 2009.02.06
─ tag  시나리오, 캘린더

SKT = nate

KT = paran

LGT = ?

LGT가 정말 무선 인터넷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면, 지금처럼 막연한 오픈 정책보다는, 오픈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검색은 많이 밀리지만,  카페, 메일, 티스토리에 컨텐츠가 쌓여 있고, 항공사진 + 로드 뷰 조합으로 빵빵한 지도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daum을 LGT가 먹는다면?

물론 지금도 OZ에 대응해 다음에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해 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제휴 보다는 같은 회사 울타리 내에서 더 모바일에 최적화된 요금제/서비스들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 월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Daum LBS기반 SNS 서비스 (like loopt)
  • 월 2천원에 다음 한 메일 / 카페 무제한 사용
  • Daum의 OpenAPI 지원 확대와 LGT의 SMS 전송/전화번호부/Call 관련 OpenAPI 제공을 통한 다양한 모바일 사이트 탄생

다음 시가 총액이 5천 8백억 정도 되고, LGT 한해 순 이익이 4천억 정도 되니, 미친 척 하고 한 번 지르면 인수가 될 거 같기도 한데.. ㅋㅋ 요즘 NC가 daum을 인수 한다는 루머가 돌아서 말들이 많던데, 오히려 LGT가 먹으면 더 멋진 그림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적어봤음. 절대로 내가 산 daum 주식이 오르기 위해 하는 말은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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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RPU 증대 방안  (2) 2009.02.06
─ tag  Daum, LGT, M&A, Oz, 다음

최근에 하고 있는 흥미로운 일이 AP (Access Point, 무선 공유기) 정보를 이용한 위치 추적 솔루션 검증이다. 사실 AP를 이용해서 위치 측위를 하자는 얘기가 나온지는 꽤 오래 전이다. 그리고 SKYHOOK Wireless 이라는 미쿡 회사는 이미 각 AP들의 위치 정보를 DB화 하고 미국에서는 상용 서비스도 시작하였다.

통신 회사 입장에서는 기존 기지국 기반 위치 측위는 분명 한계가 있다. 기지국 자체가 그렇게 촘촘하게 박혀있지 못하니, 아무리 삼각측량이니 복잡한 공식을 써 봐야 위치 정확도가 50 m 안쪽으로 들어오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서 생각한 대안이 바로, AP이다. 가정이나 중소규모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유무선 공유기, 기업에서 경쟁적으로 구축하는 무선랜 장비들, myLG070을 필두로 한 인터넷 전화기에 포함되는 AP 등등.. 어찌보면 AP는 이미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고, 이에 대한 위치 정보만 수집할 수 있다면, WiFi만 장착된 단말기에 꽤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줄 수 있다.

WiFi 신호 거리가 일반적으로 30~40m, 방해물이 없는 직선 거리에서 100m 라고 하니, 복잡한 공식 없이, 그냥 주변에 가장 강한 신호를 가진 AP 위치를 찍어줘도 위치 정확도가 100 m 안쪽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얼마나 멋진 시스템인가~

가장 우려했던 점은 정말 우리 주변에 AP가 충분히 있을 것인가 하는 점. 실제 UMPC에 GPS를 연결하여, 주변 AP의 세기와 위치 정보를 모은 결과, 대로변은 물론, 주택 주변에도 충분한 수의 AP가 존재한다.

아래는 프로그램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DB에 넣고, 네이버 지도 OpenAPI로 표시한 것.

image 
마포구청역 주변 대로변

image 
우리 동네 근처 주택가

현재 계획은 GPS와 WiFi 스캔이 가능한 UMPC에서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주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과 서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WiFi 신호를 올렸을 때 위치 정보를 내려주는 pilot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앞으로 몇 주는 매우 바쁠 것 같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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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AP, Skyhook, WiFi, 위치추적

핸드폰에서 울리는 "띵똥~"

SMS인가 해서 폴더를 열어보니, 모바일 메신저 창이 하나 떠 있다.

출처: lg텔레콤

모 대리님과 업무에 관한 짧은 얘기를 힘겹게 핸드폰으로 주고 받고 난 다음,

나: "대리님그런데지금어디세요?"

윤모 대리님: "응.화장실에서큰거누고있어"

라는 대답을 -_-;;

모바일 메신저가 대중화되면 앞으로 이런 새로운 문화 현상들이 많이 생기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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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모바일메신저

ARPU란 Average Revenue Per User의 준말로, 한 사용자당 올리는 평균 수익을 의미한다. 회사에서 가끔 뚱딴지 같은 order가 내려오는데, 오늘과 같이 "내일까지 Data ARPU 증대 방안을 만들오라" 같은 식이다. 이거만 맨날 고민하고 있는 부서에서 몇 년 동안 해도 못 하는 걸 (-_-) 기술팀 보고 하루 만에 해 오라 그럼 말이 되나.

물론 사장님께서는 다른 의도로 하신 말씀일수도 있으나, 사장님 -> 상무님 -> 팀장님 -> 팀원 요렇게 내려오다 보면 저렇게 simple하게 바뀐다.

우쨌든 까라면 까야하므로, 나름 팀마다 아이디어를 내서 모아서 상무님께 전달해 드렸으나, 언제나처럼 식상한 아이디어 + 하루라는 짧은 기간이 어우러지다보니 매우매우 부실한(;) 자료가 되었다. 상무님께서는 이런 짜잘하고, 뻔한 것들 말고, 뭔가 비즈니스의 방향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냐며 강하게 푸쉬를 하셨다.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그동안 이러저러한 이유로 안된다고 해 왔던 아이디어 중심으로 아주 화끈한(?) 자료를 만들어드렸다. 네트워크의 한계와 현재 플랫폼 현황, 고객 등을 깡그리 무시한 아이디어들..

  • 전면 광고 폰 : 대기화면, 메뉴 화면, 어플 실행 시간, 인터넷 접속 시간, SMS 화면 등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모든 화면에 광고를 출력. 광고는 매일 밤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광고주는 나이, 성별, 위치에 따른 타겟 광고 가능. 광고 수신을 동의한 고객에 한해 광고 수익 공유.
  • Mobile P2P : 검색을 통해 폰에서 잠자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 (인코딩 된 영화 파일 등)를 P2P로 전송. 동일 지역 네트워크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서로 다른 지역의 여러 단말 들에서 파일을 쪼개서 전송.

등등.. 몇 가지가 더 있으나, 그건 보안상 좀 가려두고..

가끔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갖히지 말고, 자유로운 상상의 날개를 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물론 저 자료에 대한 뒷감당은 난 모른다. -.,-) 만드는 건 누가 하겠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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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이런 폰도 써야 한다. 항상 좋은 폰만 쓰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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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2300(아르고폰)에 포함된 풀브라우저에서 빠르게 동작하는 지도 서비스인, 오즈맵 버전 1.5를 오픈합니다. 원래 이름은 오즈맵 시즌 2 !! 였으나, 시즌 2를 붙이기에는 아직 많이 모자란 것 같아서 그냥 버전 1.5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 달라진 점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http://ozs.kr/map

1. UTF8 지원

iPhone과 iPod touch 사용자들을 위해 utf-8 인코딩을 지원합니다.

2. 검색 결과 개선

기존 검색 결과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결과를 보여줍니다. 상호, 명칭, 주소 세 단계로 나누어진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검색 결과가 많을 경우, more 버튼을 눌러 모든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참고로 검색 결과는 http://map.naver.com 에서 검색한 것과 동일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코멘트 기능 추가

아래와 같이 사용자들이 직접 코멘트를 남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버그 및 문제점이 있을 시에, 바로 바로 신고 부탁드립니다.

4. 저장 버튼 추가

오프라인에서도 지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재 보고 있는 지도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버튼을 추가하였습니다.

향후 시즌 2가 되기 전에.. <위성 지도 연동>, <최근 많이 찾는 곳 랭킹> 기능을 추가하여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주변에 lh2300 쓰시는 분들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http://ozs.kr/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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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N95

노키아 S60 플랫폼에 들어있는 브라우저가 하도 좋다는 말이 많아서, 팀장님께 계속 노키아 폰을 하나 사자고 졸랐다. 팀장님도 한 번도 만져본적 없는 OSS 브라우저 (a.k.a S60 브라우저)에 많이 당하신 바 -_- 결국 지난 주에 "하나 구매해라" 라고 말씀하셨고,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비드바이코리아를 통해서 일사천리로 일주일만에 N95 폰 구매를 완료하였다. (내가 원래 이런 건 좀 빠르다)

어제 폰을 배송받고, 팀장님께 카드결제 링크를 드리며 "팀장님~ 결제 해 주세요~" 라고 메일을 드렸더니, "예산은 확보했냐?" 라고 물으신다. 헉 -ㅅ- 난 그냥 법인카드로 사고 나중에 정산하면 되는 줄 알았건만.. 알고보니 물건을 사기 전엔 항상 예산 항목을 잡고, 기획팀에 허가를 얻은 다음, 구매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었다. T_T 기획팀의 허가는 커녕, 예산 항목도 없는 상태에서 덜컥 물건을 받아놨으니.. 쩝..

팀장님의 "하나 사라" 라는 말씀의 의미는, 예산을 잡고, 구매를 진행하라는 말씀이였는데, 나는 정말로 하나 사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것. 결국 우리 사수님이 나 대신 혼나고, 기획팀에 부탁을 하셔서 해결을 하시는 중이다. 큰 거 하나 배웠다. ;; 돈 쓰기 전에는 예산부터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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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생산적인 글을 적어보자.

요즘 시장에서 풀브라우저가 뜨면서, 동시에 뜨고 있는 회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자드웹을 개발한 로직플랜트. 로직플랜트는 브라우저 자체를 만드는 회사는 아니지만,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휴대용 단말기에서 일반적인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대박을 친 경우다. (아직 대박은 아닌가??)

유자드웹은 서버에서 브라우저가 돌고, 브라우저의 결과 화면을 이미지로 떠서 단말기로 내려 보내는 방식이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LG텔레콤의 오즈 웹서핑이 있다. 오즈 웹서핑은 단말기 안에 임베디드 브라우저가 직접 돌아가는 LH2300 터치웹폰과 유자드웹과 유사한 웹뷰어 방식을 사용하는 캔유 801Ex 로 나눠지는데, 터치웹폰과 캔유의 웹서핑 방식의 차이는 이전 글을 참조하시고.. 오늘은 유자드웹과 오즈 웹서핑의 차이에 대해서 논해 볼까 한다.

사실 유자드웹 vs 오즈 웹서핑은 제대로된 네이밍이 아니다. 유자드웹은 로직플랜트에서 만든 솔루션의 이름이고, SKT에서는 모바일웹, KTF에서는 모바일웹서핑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반면, 오즈웹서핑은 팬터로그에서 개발한 웹뷰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정확하게 레벨을 맞춰서 제목을 적으려면, 모바일웹 vs 모바일웹서핑 vs 오즈 웹서핑 혹은, 유자드웹 vs 모바일 이미지 브라우저 라는 이름이 맞으나, 그냥 많이 알려진 브랜드 명으로 쓰자.

유자드웹, 오즈웹서핑 모두 기본적인 방식을 동일하다. 서버에서 웹페이지를 해석하여, 그림 파일로 바꾸고, 이를 단말기로 내린다. 그리고 단말기에서는 사용자의 input을 감지하여, 화면을 이동시키던가, 클릭 명령 등을 서버로 보내서, 브라우저 비스무리 하게 동작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두 솔루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 오즈웹서핑은 한 화면에 대한 전체 이미지를 백그라운드에서 미리 받는다. 이는 굳이 사용자가 보지 않는 부분까지 미리 다 받아두기 때문에, 불필요한 네트워크 트래픽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미리 페이지를 받아놓고 로딩만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화면을 위, 아래로 움직일 때, delay없이 쾌적한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반해 유자드웹은 사용자가 보는 화면 위주로 받아 두었다가, 사용자가 화면을 움직이면 그제서야 화면을 다운 받아서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오즈웹서핑과 다르게, 네트워크 트래픽은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반면, 사용자가 화면을 움직여도 아무 것도 안 뜨는 이른 바 "백화현상"이 생기게 된다.

혹자는, SKT나 KTF는 HSDPA를 쓰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서 유자드웹이 저런 방식을 쓴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유자드웹은 국내에서 3G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 전인 2007년 4월에 이미 런칭된 서비스이다. 즉, CDMA 1x, EVDO망에서도 서비스를 해 왔으니, 속도가 빨라서 저런 방식을 쓰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작은 방식의 차이로부터 추론해 볼 수 있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모바일 웹 서핑 솔루션을 누가 주체적으로 개발했느냐 하는 점이다. 유자드웹의 경우, 개발사인 로직플랜트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한 뒤, SKT와 KTF를 설득하여, 서비스를 런칭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상식적으로 필요할 때 받는 거 보다 당연히 미리 받아놓는게 더 빠르다. 굳이 유자드웹이 필요한 부분만 그때 그때 업데이트 하는 이유는, 트래픽이 너무 많아져서 이통사가 서비스 자체를 거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반면 LGT는 3G 킬러어플로 영상통화 대신에 풀브라우징을 선택하고 올인했다. 네트워크 트래픽 보다는 사용자 편의성을 더 고려한 LGT의 오즈웹서핑은 아마 개발사가 아닌 이통사가 주체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또한, 동영상 플레이어 연동, 문서 뷰어 연동 등, 기존 단말기가 가지고 있던 여러 기능들과의 결합 역시 이통사가 주도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다.

(※ 2008. 7. 7. 추가 : 관계자 분의 지적에 따르면, 팬터로그가 LGT에 오즈웹서핑을 제공하기 전에 이미 전체 화면을 받아오는 기능적 특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기술적으로 봤을 때, 유자드웹에서 기존 NATE VOD Player나 FIMM Player와 연동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문서 뷰어 역시 기존 단말기에 포팅되어 있는 문서 뷰어와 연동시키거나, 문서를 이미지로 떠서 이미지 뷰어와 연동시키면 간단하다. 이건 기술적 이슈라기 보다는, 복잡한 사업적인 이슈이다. 로직플랜트에서 아무리 기존 단말기의 기능들과 연동을 시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싶어도, 기본적으로 이통사의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에 비해 풀브라우징에 올인하고 있는 LGT는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다. 동영상, 문서 뷰어 연동 외에도, 모바일 공인 인증서 기능과 결합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드 결제 기능을 지원할 수도 있고, 전화번호부 기능과 결합하여, 이메일에 전화번호를 첨부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할 수도 있다. 조금 더 오버하면, 웹에서 받은 사진을 바로 배경화면으로 지정하거나, 벨소리 파일을 다운받아, 기본 벨소리로 저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진짜 이렇게 되면 이통사는 뭘로 먹고 살까?) 이통사가 마음 먹기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은 사용자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폐쇄적인 인터넷에서의 수익을 쉽게 포기하기 힘든 SKT나 KTF보다는 LGT에 더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같지만 다른 두 서비스. 미래를 예측하는 힘이 내게 없지만, 적어도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유자드웹 보다는 오즈웹서핑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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