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이란, 사람들이 직접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모델이다. 중간에서 수수료를 뗀다는 면에서 보면, 기존 금융회사가 또 크게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사업 초기라 그런가 대부분의 업체에서 아직은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거나, 아주 적게 부과하고 있다.

현재 이 분야의 선두는 8퍼센트렌딧이다. 언제 기회가 되면 두 업체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적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가 흔히 금융 상품에 투자하여, 이자 소득이 발생하면, 15.4%의 세금을 뗀다. 그런데 P2P 금융에 투자할 경우, 비영업대금에 대한 이자소득으로 간주되어 총 27.5%의 세금을 내야 한다. 그렇다면 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한 가지 절묘한 절세의 방법이 있다. 비밀은 바로 세금의 “원 단위 절사”에 있다. 국고금 관리법에 따르면, 세금을 계산할 때, 10원 미만의 끝수가 있을 때는 버림을 한다. 즉, 세금이 11원이 나오든, 19원이 나오든, 우리는 세금을 10원만 내면 된다는 얘기다.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http://www.law.go.kr/lsInfoP.do?urlMode=lsInfoP&lsId=009409#0000 

그럼 이게 왜 중요한가? P2P 업체에서 투자를 할 때, 돈을 빌리는 사람이 매달 이자를 내고, 우리는 그 이자에 대한 27.5%의 세금을 낸다. 만약 우리가 돈을 빌려줄 때(투자를 할 때) 한 사람에게 아주 적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고, 그 사람이 매달 내는 이자를 36원까지 줄일 수 있다면, 36원에 대한 이자소득세는 36원 * 27.5% = 9.9원이 되고, 최종 세금은 0원이 된다.

역으로 계산 해 보면,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대출 금리가 10%, 대출 기간을 24개월로 가정하면, 그 사람에게 최대 4,400원까지만 빌려주면, 이자소득세를 0원으로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출처 : 우리은행 금융계산기 https://spot.wooribank.com/pot/Dream?withyou=CMBBS0086&cc=c006244:c006294

실제로 렌딧에서 계산 해 준 결과에 따르면, 이자가 48원이었을 때는 48 * 0.275 = 13.2원, 즉 10원의 세금이 발생하였고,

이자가 36원이었을 때는 36 * 0.275 = 9.9원이 되어 세금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과거 렌딧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던 시기에는 약 100여 개의 채권에 자동 분산이 되었고, 한 포트폴리오에 최저 20만원 투자가 허용되었기 때문에, 100여개의 채권에 20만원을 투자하면, 채권 당 평균 2천원이 투자되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던 호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렌딧에서 포트폴리오 2.0을 오픈하면서, 한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을 1만원으로 줄여 버렸다. T_T

그래서 아예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 길을 막혔으나, 그나마 세금을 줄이려면, 채권 당 1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 렌딧에서 채권당 1만원을 투자하면, 실제 투자 수익에 대한 세율이 약 16.3% (1.61/9.85) 정도지만,

채권당 10만원을 투자하면, 실제 세율이 26.2% (2.59/9.85) 로 올라가고, 세금을 제외한 투자 수익률이 6.6% 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렌딧에서 허용하는 채권 당 최소 투자금이 1만원 수준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자소득세를 감안하여, 채권당 최소투자금을 4천원까지 내리던가, 아니면, 아예 대출금리와 투자기간을 고려하여, 각 채권 별로 절세를 극대화 하는 최소 투자금을 설정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 하다. (렌딧 개발자 여러분! 어떻게 안될까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결론을 짧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P2P 투자에서 부담해야 하는 27.5%의 이자소득세를 아예 내고 싶지 않다면, 아직도 포트폴리오로 모아서 투자를 진행하는 어니스트펀드에서 포트폴리오당 30만원씩만 투자를 하면 된다.

2. 내가 원하는 시기에 투자를 집행하면서, 이자소득세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다면, 렌딧에 가입해서 채권당 1만원씩만 투자를 진행하면 된다. (최근에는 렌딧 최소 투자금액이 채권당 5천원으로 줄어서, 세금을 확실히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난 렌딧에 꽤 많은 금액을 투자했고, 세후 실질 연환산수익률이 약 8%에 이르고 있다.

딱히 돈을 굴리기 애매한 분들은 렌딧에 가입해서 시험 삼아 채권당 1만원 씩 투자를 해 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 드리는 바이다! (오피스텔 투자보다 이게 더 좋음..)

대학생 때 CMA의 맛을 보게 해 준 동양증권..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내 CMA 계좌는 아직도 동양증권에 있다. 동양 사태를 겪으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증권사(겁나 쇼킹했던 대신증권 경험기는 다음에 따로 써 보겠음)로 몇 번 외도를 시도 해 봤으나, 그나마 웹/앱 시스템은 동양이 젤 나은 것 같아서, 다시 돌아와서 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OK Cashbag 앱에서 이 이벤트를 접하고, 뜬금없이 한국투자증권에 계좌를 만들었고, 이왕 계좌를 만든 김에 여러 군데 흩어져 있던 주식들을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모으기로 마음을 먹었다. (참고로 한투에서는 1년간 모바일 앱에서 주식 수수료가 무료라길래 혹했음)

증권사간의 주식을 옮기려면, 대체 출고라는 것을 해야 하는데, 타사로 주식을 옮기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동양증권에서는 대충 아래와 같은 수수료 체계를 가지고 있다.

https://www.myasset.com/myasset/customer/info/cu_BusinessCommission.htm

image

딱히 동양증권에 해 준 건 없지만, 나는 프라임골드 등급이라, 타사대체 시 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옮길 주식이 10 종목이면 1만원을 내야 한다는 말씀. 굳이 이런 수수료까지 물어 가면서 주식을 옮겨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에 내 눈에 들어온 “실물출고” 수수료. 프라임골드일 경우, 실물 수수료가 무료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그렇다면, 주식을 실물로 출고한 다음, 다시 한투에서 실물로 입고한다면? 이론적으로 수수료가 무료가 된다? 그래서 바로 근처에 있는 동양증권 지점에 전화를 걸었다.

나 : “주식을 실물로 출고하고 싶은데요. 바로 될까요?”

직원 : “고객님~ 주식 실물의 경우, 저희가 여의도에 가서 받아와야 해서요. 죄송하지만, 2~3일 정도 걸릴 것 같아요”

나 : “그럼 타사대체는 바로 가능한가요?”

직원 : “네~ 3시 30분 이전에 오시면 바로 가능하세요~”

나 : “타사 대체는 수수료가 어떻게 되나요?”

직원 : “건당 2천원 정도인데.. 옮길 주식이 많으신가요?”

나 : “아뇨, 세 종목 정도예요”

직원 : “그럼 6천원 이세요”

나 : “그럼 그냥 실물출고로 할께요. 실물 출고는 수수료가 어떻게 되나요?”

직원 : (뭔가 열심히 검색을 하더니) “고객님~ 제가 확인 후에 바로 다시 전화 드려도 될까요?”

나 : “넵”

그리고 10분 뒤에 전화가 오더니 실물출고 대신 타사대체 수수료 없이 처리 해 주는 것으로 제안하고 난 바로 콜을 외쳤다. 생각 해 보면, 실물출고를 하려면 직원이 서울 여의도-_-까지 가서 증권을 받아와서 나에게 줘야 하는데, 이건 본인들도 귀찮고, 나도 귀찮으니, 그냥 수수료 3천원을 자기들이 부담하는 걸로 퉁친 게 아닌가 싶다.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수수료 체계가 생겼을까 잠깐 생각 해 봤는데, 애초에 일반적인(=회사에 도움이 되는) 프라임골드 등급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같은 개념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타사대체는 주식을 빼가는 개념이니 아예 수수료를 없앨 수는 없었던 것 같고)

어쨌든 덕분에 난 수수료 없이 주식 무사히 옮겼음 –.-v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라 이참에 한 번 정리해 보자.

전세금이 모자란 A군은 은행에서 5천만원을 빌리기로 했다. 다행이 대기업에 재직중인 A군은 은행에서 무사히 5천만원을 빌릴 수 있었는데, 친절한 은행원이 마이너스 통장으로 할지, 일반 대출로 할지 결정을 하라고 한다. 여기서 A군은 어떤 선택을 해야 가장 이익일까?

아래 조건은 2012년 현재 모 시중 은행의 대출 금리 및 기준을 조금 각색한 것이다. (수치는 실제와 조금 다름 :) )

  1. 일반 대출의 경우, 대출 금리는 6.0%
  2.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일반 대출 금리 + 0.5% = 6.5%
  3.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는 당일 통장 잔액의 최저 금액과 최대 금액의 평균으로 계산
  4. 일반 대출의 경우, 대출 만기 한 달 전까지는 원금을 상환하기 위해 1%의 중도 상환 수수료 부담
  5. 은행과 연계된 CMA의 경우, 원금의 3.4 % / 365 만큼의 이자를 매일 지급

자, 그럼 계산을 해 보자. A군은 은행에서 5천만원을 빌렸고, 매달 생활비를 제외하고 100만원 정도를 저축할 수 있다. 그렇다면, 1년 동안 A군이 부담해야 할 대출 이자는 5천만원 * 0.06 = 300만원 정도. 매달 100만원을 CMA에 저축하고, CMA에서 3.4 %의 연 이율로 매달 복리로 이자를 준다고 가정하면, 1년 이자 수익은 약 20만원이다. 즉, 일반 대출의 경우, 실질적으로 A군이 부담해야 할 이자는 300만원 (대출 이자) - 20만원(이자 수익)= 약 280 만원이다.

만약 CMA가 아닌, 저축은행 적금(서울지역 저축은행 기준 예금 금리는 5.2 %)을 넣는다고 가정하면, 이자 수익이 약 31만원이 되고, 실제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약 269만원으로 더 줄어들게 된다.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매달 100만원씩을 갚아 나가면서, 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매달 내야 하는 이자가 감소한다. 첫 달에는 5000만원 * 0.065 / 12 = 27.1만원 정도이고, 둘 째 달에는 4900만원 * 0.065 / 12 = 26.5만원 정도. 마지막 달에 내는 이자는 약 21.1만원으로 정도로 줄어들며, 이렇게 1년을 계산하면, 약 289만원의 대출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간단히 표로 비교해보면,

원금 대출이율 매달 잉여 돈

1년 대출 이자

예금 이율

1년 이자 수익

실제 부담 이자

비고

5000

6.0%

100

300

5.2%

31

269

저축은행 적금 기준

5000

6.0%

100

300

3.4%

20

280

CMA기준

5000

6.5%

100

289

 

 

289

 

수치적으로만 보면, 마이너스 통장은 일반 대출 + 적금 대비 1년에 약 20만원 정도 손해이므로, 무조건 일반 대출로 빌리는 것이 나을까? 대출 경험 5년 차의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보면, 아래와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0만원 정도는 손해를 보더라도, A군에게 마이너스 통장을 추천하고 싶다.

  1. 인센티브와 같이 상당 금액의 공돈이 불확실한 확률로 생길 수도 있을 때
  2. 이런 저런 사정으로 꽤 큰 금액의 돈이 갑자기 필요해 졌을 때 (부모님이 아프시다거나)

예컨데, 대출을 받고 나서, 갑자기 인센티브가 천 만원이 나왔다고 가정해 보자. 일반 대출의 경우, 아무리 CMA나 적금으로 레버리지를 하더라도, 역 마진만큼 남은 기간 동안 손해를 보거나, 중도 상환 수수료(10만원)를 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는? 그날부터 바로 이자를 줄일 수 있다. :)

그리고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큰 돈들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는데, 일반 대출 + 적금의 조합의 경우, 이런 운용의 미를 살릴 수가 없다.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다시 대출을 내거나, 적금 깨는 번잡스러움 없이, 즉시 필요한 금액을 마이너스 통장 한도까지 찾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살다보면 이런 자유도가 은근히 필요하고, 중요하다.

정리를 하자면, 1년 동안에 들어올 돈과 나갈 돈이 굉장히 명확하다면, 일반 대출 + 적금 조합이 낫고, 본인이 어느 정도 돈 관리를 할 자신이 있고, 자유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마이너스 통장이 더 낫다.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은 마이너스 통장 + CMA 조합을 추천한다.

보너스~! 직접 계산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Google Docs 페이지를 제공!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ccc?key=0AhkfvFHQ9nYedFdIeHdoNkd5ZWhWNmhxbFBrT1hGM3c#gid=0

─ tag  CMA, 금리, 대출, 적금

대략 2009년 1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자산 현황을 정리하고 있는데, 그래프를 그려보니 위와 같다. (보안상 y축은 생략;;) 보증금은 전세 보증금이나 퇴직 연금처럼 내 돈이긴 하지만 당장 찾을 수 없는 돈이고, 예금은 CMA 등에 들어 있는 돈이다.

전체 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긴 한데, 누구 말처럼 돈이 일정 금액 이상 모이면 돈이 돈을 부르는? 그런 효과는 없는 듯 하다. 사실상 유일한 재테크 수단인 주식에서 그다지 재미를 못 봤고, 결국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서 모으는 만큼 자산이 증가하다 보니 그래프가 저렇게 선형으로..

언젠간 저 그래프가 x^2으로 커질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책이나 보자 ㅎㅎ

─ tag  자산, 재테크, 주식, 펀드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을 하였다. 내가 정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 인간은 역시 적응의 동물이다. 막상 써보니 계속 쓰게 된다.

특히 동영상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인코딩해서 넣기는 귀찮지만 밖에서 심심할 때 잠깐 잠깐 3G로 각종 TV 쇼 프로그램/TED 동영상 등을 볼 때면 정말 기술의 진보가 가져다 준 편리함에 경이를 표하게 된다.

나 뿐만 아니라, 점점 스마트폰이 보급화되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일상적으로 쓰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생활 패턴이 이렇게 변하게 될 텐데, 과연 현재의 3G 네트워크로 버틸 수 있을까? SKT가 주장하는 대로 4G (LTE)를 빠르게 구축하더라도, LTE 하나로 과연 폭발하는 무선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지금은 과도하게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이 동영상 뿐이지만, 스마트폰이 발전할 수록, 스마트폰 간의 p2p가 활성화 된다거나, 웹하드 등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내려 받는다거나, 테더링된 PC에서 데이터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이동통신사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무선 트래픽이 폭증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이 온다면, KT의 주장대로 LTE 하나만 믿고 갈 것이 아니고, Wibro나 WiFi 등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통해 사용자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을 분산하여 감당하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현재 가장 현실적인 투자수단은 Wibro인 것 같다.

그래서 Wibro 사업을 하는 쏠리테크 주식을 좀 구입했다. 실제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계속 폭증하고, SKT가 망제어에 실패하고, KT가 3G + Wibro + WiFi로 트래픽을 잘 방어해낸다면, 세계적으로도 좋은 선례가 되어, Wibro 사업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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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테크 매입 :: 2010.10.21 00:32 재테크

며칠 전에 여윳돈이 조금 생겨서 CMA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몇 년 안 보던 사이에 CMA금리가 어찌나 떨어졌던지 T.T 우선, 모네타에서 증권사 CMA 중에서 최고 금리 수준을 파악해 보았다.

image

금호종합금융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패스, 마침 계좌가 있던 동양종합금융증권을 택했다. 그나마 세전 금리가 2.80% 로 업계 최고수준인 듯 하였으나..

동양종금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파악해보면, 금리 수준이 랩수수료 차감 전 금리가 2.85% 이고, 랩 수수료는 0.05%라고 나와있다.

image

CMA MMW란? - 동양종금 홈페이지에서 발췌

도대체 이놈의 랩수수료는 어떻게 계산하는 것인가.. 연 0.05% 라는 게 원금에서 떼는 건지, 아님 이자에서 떼는건지. 이 랩 수수료만 없으면 원금과 이자가 하루마다 계산되어, 일복리로 투자되니, 정말 매력적인 상품임이 분명한데.

그래서 직접 입금해서 살펴보았다.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하루 단위로 매수/매도를 반복하여 이자가 꾸준히 450원씩 붙고 있다.

 image

동양종금 CMA-MMW 상품 투자 결과

이중에서 이자 450원을 다시 뜯어보면, 아래와 같은 세부내역이 나온다.

image

이율은 공시한대로 2.85%가 맞다. 매수원금으로 계산하면, 세전 이자가

(6,786,317) * 0.0285 / 365 = 529.89 (그러고 보니 1원 단위로 반올림도 아니고 버림을 하는군 –_-++)

약 520원이 이 나온다.

세전 이자에 소득 세율(14%)을 곱하면, 520 * 0.14 = 72.8원, 소득세도 정확하게 계산한다.

문제는 랩수수료 9원인데, 이를 연으로 환산하여 매수원금에 맞춰보면,

9 * 365 / 6,786,317 = 0.00048

대략 0.05%가 나온다. 즉, CMA-MMW의 랩수수료는 매수원금에 0.05%를 곱한 뒤, 일할 계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생각해보니 당연한거군 ㅜ.ㅜ 나만 몰랐던 건가;;)

문제는 이렇게 숨겨진 랩수수료 때문에 CMA의 실질금리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인데, 홈페이지의 소개 문구에 보면, 세전수익률 개인 2.85% (랩수수료 차감전 세전수익률) 이라고 나와있다. 원금의 0.05%의 1/365 만큼 매일 빠지는 구조이니, 이를 세전이자에서 빼고 금리를 구해보면,

(1*0.0285/365 - (1*0.0005/365) ) * 365 = 0.0280

(아, 쓰고 보니 왜 이렇게 복잡하게 계산했나 싶은.. –_-)

즉, 랩수수료 0.05%를 빼고난 실제 금리는 2.80%가 된다. 이건 어디까지 수치상 이자이고, 1원 단위로 버림을 하기 때문에, 실제 내가 받은 세전 이자(520원)으로 계산해보면,

(520-9)*365/6,786,317=0.027483

실제로는 연 환산 세전금리가 2.75%도 안 된다. 이 정도면, 저~기 위에 있는 CMA 순위에서 다섯 계단은 가뿐하게 미끄러지게 된다. 물론 이자가 일복리로 투자되는 효과도 있으니, 원금이 충분히 클 경우에는 CMA-MMW도 나쁘지 않겠지만, 판단은 본인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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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수익률 –50%를 기록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식은 오르고 올라, 수익률 30%를 훌쩍 넘어 섰다. 물론 중간에 차익 실현 한 것까지 따지면 좀 더 번 거 같기도 하고..

‘다음’이라는 기업이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사실 우연찮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구매 했었고, 많이 올랐을 때 팔아서, 인터파크를 구매했다.

사실 인터파크를 믿는 것은 딱 하나. 아마존 Kindle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전자책 사업이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컨텐츠의 부족과, PC 연결의 불편함 때문이었는데, Kindle의 경우, CDMA 무선 모듈을 탑재하여 버스에서도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마존이라는 배경을 발판삼아 30만 권 이상의 컨텐츠를 확보했다.

인터파크 역시 북파크를 통해 인터넷 서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컨텐츠 수급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생각되며, LG텔레콤과 제휴하여 3G 모듈을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든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만화책 대여라는 한국적 킬러앱이 잘 먹혀 든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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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다음, 인터파크, 주식

간만에 돈 얘기를 써 볼까 한다.

#1. 쌩뚱맞은 종합소득세

며칠 전에 세무서에서 문자가 하나 왔는데, 2008년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라는 문자였다. hometax에서 확인해 보니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무려 40만원이 넘는 것이 아닌가.

세무서에 문의해보니, 2009년에 2008년 소득확정신고를 할 때, 근로소득 + 임대소득을 합쳐서 신고를 했어야 하는데, 그때 세무사 사무실에서 근로소득을 누락하고 신고를 하는 바람에 가산세가 붙은 세금을 이제야 납부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집에 전화해보니, 이번에 세금을 정산하다가, 좀 꼬여서 내 이름으로 소득이 신고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사실 난 임대소득은 한 푼도 받은 기억이 없다. 그저 세금만 낼 뿐 T.T 다음부터는 좀 더 꼼꼼히 챙겨서 최소한 가산세를 안 내도록 해야겠다.

#2. 세금도 카드로 내자.

요즘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세금고지 확인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을 뿐더러, 인터넷으로 직접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심지어 현금이 아닌,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세금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일단 hometax홈페이지에서 직접 납부할 경우는 카드 납부가 안된다. 인터넷 지로 홈페이지 http://www.giro.or.kr 로 접속한 다음,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한다. 그리고 국세/법칙금을 클릭한 다음, 상세 조회를 누르고, 카드 납부를 선택하면 된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하나 셀프메이킹 카드의 경우, 신용판매금액의 0.8%를 통신요금에서 빼주고, 1.0%를 Top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혜택이 있다. 국세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1.2%의 카드 수수료를 납세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셀메의 현금성 혜택 1.8%를 모두 받을 수 있다면, 수수료를 물더라도 카드로 납부하는게 유리하다. 그래서 하나은행에 문의 결과..

■ 세금납부는 국세지방세의 두가지 방법으로나누어 집니다.

1.5%의 수수료를 고객님이 부담하는 것이라면 국세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국세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개별 소비세, 주세, 종부세, 관세를 말하며

고객님께서 신청되어있는 셀프메이킹 카드서비스의 국내 신판이용액의 1% TOP 포인트 적립과 이동통신요금이체시 신판금액의 0.8% 할인서비스는 국세 납부시 모두 적용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취득세,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면허세 등의 지방세 납부의 경우 소지하고 계신 카드로 금액만 납부가 가능할뿐,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나 무이자 할부로 적용되는 카드를 소지하고 있어도 부가서비스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동통신요금이체시 신판금액의 0.8% 할인은 가능합니다.

국세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방세 납부는 고객님께서 셀프 메이킹의 국내 신판 이용액의 1% TOP 포인트 적립 서비스에 적용되는 금액이 아닌 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요약하면, 국세의 경우, 1.8% 혜택을 모두 볼 수 있고, 지방세의 경우, 0.8%의 혜택만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셀메카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국세의 경우, 카드 수수료 1.2%를 부담하더라도, 무조건 카드로 납부하는 게 이득이다. :)

#3. 정치인 세액 공제

역시 법을 만드는 사람이 정치인이라 그런가.. 정치후원금을 낼 경우, 1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세액공제를 소득공제와 헷갈리면 안되는데, 소득 공제의 경우, 나중에 세금을 매길 때 계산되는 과세표준금액에서 깍아주는 개념이므로 본인에게 적용되는 세율(보통 17%?) 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데 반해, 세액공제는 말그대로 내야할 세금에서 깍아주므로 100%로 환급이 가능하다.

즉, 정치인에게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을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어차피 내야하는 돈이라면 MB님 4대강 파는데 쓰이는 것 보다야 평소에 좋아하는 정치인에게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유시민 의원은 이미 법정 한도액은 3억원을 모금해서 올해 더 이상 후원을 받지 않으며, 김근태 전의원문국현 전의원은 홈페이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후원할 수 있는 정보가 안 보인다. 국민참여당은 안타깝게도 아직 중앙당선관위에 중앙당 창당 등록이 안되어서 올해는 세액공제가 힘든 것 같다. 지금은 문국현 의원 힘내라는 의미로 창조한국당에 후원금을 낼까 고민 중이다.

 

#4. 연금저축 & 장기주택마련 저축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알고 있겠지만, 연금저축과 장기주택마련 저축에 가입하고 돈을 넣으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의 경우, 불입금의 100%, 장기주택마련 저축의 경우, 불입금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혜택과 한도는 은행 홈페이지를 찾아보시고..

자세한 정보는 요기.. http://www.hanabank.com/contents/pri/event/event1/1345758_25541.jsp?menuItemId=s_h2a1

나 같은 경우는 1~2년 뒤에 외국으로 공부하러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장마나 연금저축에 돈이 묶이면 좀 난감할 것 같아 작년엔 가입을 안 하고 있었다. (7년인가? 기간을 못 채우고 돈을 빼면 그동안 소득공제 받은 걸 토해내야함) 그런데 찾아보니, 특별중도해지시에는 그동안 받은 소득공제를 토해내지 않아도 된다.

(4) 중도해지시 추징세액

소득공제를 받고서 중도해지할 경우는 다음과 같이 추징을 당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①저축가입일로부터 1년 이내에 중도해지시
- 불입금액의 8.0% (추징소득세 한도 : 60만원)

②저축가입일로부터 1년 초과후 5년 이내에 중도해지시
- 불입금액의 4.0% (추징소득세 한도 : 30만원)

③ 다음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중도 해지하여도 세액을 추징하지 않음

- 사망, 해외이주, 천재지변
- 저축가입자의 퇴직 또는 저축가입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의 폐업
- 저축가입자의 3월 이상의 입원치료 또는 요양을 요하는 상해, 질병의 발생
- 저축 취급기관의 영업정지, 영업인․허가의 취소, 해산결의, 파산선고

즉, 나와 같이 몇 년 뒤에 외국으로 나갈 계획이 있는 사람도 부담없이 소득공제를 받아도 된다는 것~! 아직 장마나 연금저축 가입 안 한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가입하자!

돈 이야기 :: 2009.12.21 01:58 재테크
일 년 전 쯤에 빌렸던 신용대출을 연장했다. 빌릴 당시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는 3개월 평균 CD 금리 + 1.90 % 였다. 그런데 최근 CD 금리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5% → 2%) 나의 대출 이자도 어마어마하게 떨어졌는데.. 최근 적용된 금리는 마이너스 통장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마이너스 통장일 경우, 일반 대출보다 0.5~1% 금리가 더 비싸다) 고작 2.41 + 1.90 % = 4.31% 밖에 되지 않았었다. 

지난 일 년동안 연봉 인상도 있었고, 회사에서 직급도 오르고, 신용 등급도 올랐기 때문에 은근 대출 금리를 더 낮출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은행에서 offer된 금리는 CD금리 + 3.46 % -_-;;

여러 조건이 더 좋아졌음에도 왜 이렇게 금리가 올럈냐고 물어보자, 요즘 은행이 힘들어서.. 예전에 약정에 대한 금리 할인 혜택이 줄어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작년이랑 조건을 비교해보면,

   08년 8월  09년 8월
 관리비 이체  -0.2%  -0.1%
 카드 50만원 이상 사용  -0.2%  -0.2%
 자동이체 3건 이상  -0.2%  -0.1%
 급여이체  -0.2%  -0.1%

전체적으로 약정에 따른 금리 혜택이 줄었음을 알 수 있다. 작년과 비교하여 내 신용상황은 더 좋아졌음에도 금리가 오르는 이런 애매한 상황을 보며.. 역시 은행은 돈을 참 쉽게 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ps1) 마이너스 통장을 연장할 때 하나은행 고객센터(?)에서 직접 연락이 왔음. 별도의 신용조회, 추가서류,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연장이 가능했음.
ps2) 09년 7월 기준으로 하나은행 신용등급 1등급 기준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CD금리(2.41%) + 3.46% = 5.87% 정도임. 여기에 카드 사용 100만원 이상을 약정하면 추가로 0.1%, 적금 매달 10만원 이상 약정하면 0.1%를 낮출 수 있으므로, 5.67% 정도가 최근 금리 하한선인듯..

간만에 제대로된 뻘짓하나.. 최근 급격히 떨어진 주식을 보며, 평소 사고 싶었던 다음 커뮤니케이션 주식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다음 주식은 이미 40여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제가 산 가격에 비해 반토막난 다음의 현재가를 보니 정말 확 땡기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판단하기에, 다음의 펀더멘털 (현재 인프라와 인재풀)이 주식에 반영되었다기 보다는, 이 망할 정부의 포털 규제로 인해, 주식이 떨어진 것 처럼 보였거든요. 물론, 경기 악화로 인해, 광고 시장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다음 검색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타당해 보였으나, 이는 경기만 좋아지면 해결될 문제라고 맘 편히 생각했습니다. –.-

어쨌든 주식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업무 시간에 주식을 하기엔 좀 부담스러우니, 일요일에 예약주문을 걸어놓기로 했습니다. 현재 통장의 여유잔고를 감안하여,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증권사 중 하나인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에서 40주 예약구매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 선택을 조금 잘못한 것 같아서, 예약주문을 취소한 뒤, 하나대투 Hi-Five HTS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시 예약주문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예약주문 결과를 확인해 본 결과, 이런 엄청난 결과가 –_-;

무려 120여주를 구매한 것입니다. –_-;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하나대투증권에 전화로 문의한 결과, 로그상으로는 제가 예약주문을 취소한 것이 아니라, 40주 주문을 한 번 더 낸 것으로 남아 있다고 하더군요. 웹으로 두 번, HTS로 한 번 해서 총 세 번 주문을 냈고, 120주 예약구매를 한 게 맞답니다. 전 분명 예약주문 취소 화면을 본 것 같았는데 말이죠 –.ㅜ 일단 증권사에서 그렇다고 하니 믿어야겠고 (사실은 확인차 오늘 제일 싼 주식에 예약 주문/취소를 한 번 더 걸어놨습니다. –_-++) 내일 모레까지 부족한 금액을 메꾸라고 하니, 또 통장에서 돈을 이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거이거.. 공부가 덜된 상황에선 직접 투자는 자제하겠다고 생각했건만, 엄청난 실수 덕에 또 주식시장에 물렸습니다. 뷁;; 이제 다음 주식이 올라주기만을 바랄 뿐. 비싼 수업료 내고 배우는군요. 예약주문을 낸 뒤에는 수량 및 금액을 다시 한 번 확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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