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살다보니 이런 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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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50%를 기록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식은 오르고 올라, 수익률 30%를 훌쩍 넘어 섰다. 물론 중간에 차익 실현 한 것까지 따지면 좀 더 번 거 같기도 하고..

‘다음’이라는 기업이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사실 우연찮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구매 했었고, 많이 올랐을 때 팔아서, 인터파크를 구매했다.

사실 인터파크를 믿는 것은 딱 하나. 아마존 Kindle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전자책 사업이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컨텐츠의 부족과, PC 연결의 불편함 때문이었는데, Kindle의 경우, CDMA 무선 모듈을 탑재하여 버스에서도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마존이라는 배경을 발판삼아 30만 권 이상의 컨텐츠를 확보했다.

인터파크 역시 북파크를 통해 인터넷 서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컨텐츠 수급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생각되며, LG텔레콤과 제휴하여 3G 모듈을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든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만화책 대여라는 한국적 킬러앱이 잘 먹혀 든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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