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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했던 점이 HR 사람들은 누가 평가하는가? 하는 점이었다. 물론 나 같은 팀원들이야 팀 목표에 align되어, 팀장님들이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팀장급 이상이 되면 목표 설정 자체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정치적인 팀장들은 상대적으로 쉬운 목표를 설정하고, 어려운 목표로 포장한다) 결국 정량적으로 성과를 파악하기 어려운 대부분의 부서의 경우, 결국 누군가 정성적인 판단을 해야 할 수 밖에 없고, 이때 HR 부서가 힘을 발휘한다. 문제는 HR 부서의 목표는 누가 정해주는가 하는 점이다. (이건 뭐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를 보고,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사법부 (특히나 판사, 검사)들이 피해자, 혹은 피의자가 되었을 때, 누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줄 것인가? 사법고시 합격생들 대부분이 특정 대학에 편중되어 있고, 거기다 사법연수원이라는 곳에서 2년 동안 함께 고생을 하며, 알게모르게 그들만의 카르텔이 쌓인 상황에서, 과연 그들 사이에게 합리적인 법적 판단을 기대할 수 있을까?

피의자는 감히 사법부에 '테러'를 가했다고 의심되는 상황이고, 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인 동료가 피해자인데다, 자신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윗사람들도 다들 한 마디씩 할텐데, 이런 상황에서 피의자와 피해자 사이에 공정한 재판을 기대한다? 누가봐도 무리인 상황아닌가?

영화는 영화일뿐, 픽션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사법부 구성원이 포함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적어도 현재와 같은 시스템에서 사법부가 단독으로 재판을 진행하고, 법적 판단을 내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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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자친구랑 연극을 보고 왔다. 연극에 대한 사전 정보는 전혀 없었고, 그냥 여친이 재밌다는 얘길 어디서 듣고 와서 예매를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다 보니, 처음에는 이 연극이 삼촌 팬들의 극성스러운 팬모임을 희화화 한 연극인가 싶었다. 그런데 그러기에는 개그가 좀 많이 부족해 보였고, 스토리도 많이 부실하게 느껴졌다. (단순히 그런 연극이었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처음 한 시간은 도대체 이게 뭐하는 연극인가 싶을 정도.. 그런데 차차 스토리가 연결이 되면서, 초반에 깔아 놨던 많은 이야기들이 뒷부분에서 복선으로 살아나긴 한다.

결국 끝나고 보니 범인 찾기 류의 연극이었다. 예전에 봤던 쉬어매드니스처럼 아예 오픈 엔딩은 아니였고, 결론도 남..

장점)

  1. 컬처스페이스 엔유 공연장에 처음 가 봤는데, 자리도 널찍하고, 의자도 편하고, 좋았음.
  2. 많은 복선들?

단점)

  1. 일본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보면 더 좋을 듯. 이에모토, 키무라 타쿠아와 같은 등장인물들의 아이디로 웃음을 주는데, 난 이게 왜 웃긴지 몰랐었음.
  2. 널찍한 공연장에 대한 댓가인지, 아니면 저작권료가 비싼건지.. 다른 연극에 비해 약간은 비싼 가격.
  3. 개그 부족. 웃음이 없는 건 아닌데, 10초에 한 번씩 빵빵 터지는 코미디 연극이라고 광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음.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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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연극

일요일에 명동에 위치한 한국 마사지라는 곳에서 마사지~를 받고 왔다. 처음으로 소셜쇼핑(쿠팡)으로 구매를 해 봤는데, 일단 지르고 나니, 도무지 해당 업체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서.. 일찍 다녀온 기념으로 소감을 간단히 남겨 본다.

  1. 예약 : 되도록 하루 전에는 완료하자. 침대 및 마사지사 분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2. 길 찾기 : 지도상으로 보면 쉬운데, 은근히 찾기 힘들다. 을지로입구역에서 오다가, 세븐 일레븐에서 왼쪽으로 들어간 다음, 첫 번째로 보이는 건물 6층이다. 참고로 1층에는 화로연이 있음.

     네이버 지도에서 보기

    이건물 6층! 네이버 거리뷰에서 보기

  3. 윗옷은 벗어야 하나요? *-_-*

    • 선택할 옵션이 크게 두 가지인데, 등 마사지와 발 마사지 각각에서 지압과 아로마 케어 중에서 선택을 하면 된다. 지압은 옷 위에서 꾹꾹 눌러주는 거고 (흔히들 상상하는 마사지), 아로마 케어는 오일을 먼저 바르고, 부드럽게 밀면서(?) 눌러준다.

    • 등 마사지를 아로마 케어로 선택할 경우, 윗옷을 벗어야 하는데, 지압을 선택하면 옷을 입은 상태로 꾹꾹 눌러 주신다. 지압을 선택하면 엉덩이까지 마사지를 해 주시니 참고하시라.

  4. 커플이 갈만한지?

    • 여친이랑 같이 가기로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는데, 그럭저럭 갈만했다. 단, 뭔가 둘만의 시간 이런 건 상상하면 안되고, 그냥 각자 따로 마사지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커플이 가면 가까운(바로 옆) 침대로 배정을 해 주시는데, 마사지를 받다 보면, 둘이서 눈빛 주고 받거나, 얘기할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주로 구멍 뚫린 침대에서 바닥을 보고 있거나, 천장을 보고 있기 때문 ㅎㅎ

    • 커플룸 이런 건 당연히 없고, 병원에서 여러 명이 쓰는 입원실을 떠올리면 환경이 좀 비슷할 거 같다. 침대가 두 줄로 쭉~ 나열되어 있고, 침대 두 개 단위로 커튼을 칠 수 있어서, 여성이 상의를 탈의할 경우, 커튼으로 막아 주시는 듯?

  5. 여자의 경우 여선생님을 꼭 해야 하는지?

    •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15분이 계시다는데, 이 중에 두 분이 여 선생님이라고 한다. 등 마사지를 아로마 케어로 선택하면, 상의를 탈의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 여성 분이 원할 경우, 가능하면 여 선생님을 배정해준다고 한다. 그런데 두 분의 여 선생님이 주로 얼굴 마사지를 하시기 때문에, 시간이 좀 빠듯할 수도 있다.

    • 내 여친은 등 마사지를 지압으로 택하고, 과감히 남 선생님을 택했는데, 별로 이상한 느낌은 없었다고. 그리고 이왕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좀 더 포스가 강한 남선생님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6. 총평
    • 사실 난 마사지를 처음 받아봐서.. 다른 곳과 비교는 못 할 거 같고, rough하게 말해서, 마사지는 찜질방에서 많이 보이는 안마 의자와 비슷했던 거 같다. 물론 획일적인 기계 덩어리 대신 전문 마사지사 분이 꾹꾹 눌러주시니 훨씬 좋긴 하다.
    • 원래 가격인 17만원 내고 받으라면 절대 안 갈 거 같고, 3만원 내고 마사지라는 걸 직접 체험해 보기에는 충분히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 갔다 왔더니, 여친이랑 둘다 녹초가 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한 시간 반 동안의 마사지를 마치고 나와서 찍은 간판. 원래 일본사람이 많이 오는 듯. 간판도 일본어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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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버스를 오래 탈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음악을 업데이트 했다. 그래서 추천곡 몇 곡~

  • 정용화 –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반말송)
    • CNBLUE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 노래는 정말 좋다. 평소에 우결을 열심히 시청했던 사람들은 가사 내용이 더 와 닿을 듯 ^^
  • GD&TOP – Oh Yeah, 집에 가지마
    • 마찬가지로.. 빅뱅 음악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두 노래는 착착 감겨~
  • 허각 – 행복한 나를
    • 각사마 ㅜ.ㅜ 에코의 원곡도 좋지만, 허각 버전도 감동 ㅠ.ㅠ
  • 먼데이키즈 –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 마찬가지로 GOD의 원곡을 좋아한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
  • 나비 – 잘 된 일이야
    • 이 분은 대체 누구신가.. 샘플 음원을 듣는데, 노래 실력에 반해 버렸음.

다들 음악 라이브러리가 풍성해지셨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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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

요즘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가 있는데, 바로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라는 노래이다. 원곡이 윤종신의 노래라는데 원곡도 정말 좋다 :) 가수 윤종신님 이미지랑 너무 안 어울려서 깜놀 ㅎㅎ 원래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 노래는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음!

#2. 미드 The Good Wife ★★★★★

Boston Legal, Damages에 이어 세 번째로 보게 된 법정 드라마. 제목만 보고 뭔가 가족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물론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긴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주인공 변호사가 번뜩이는 (그러면서도 앞뒤가 딱 맞아떨어지는!) 아이디어로 사건을 해결하는 그 모습에 팬이 되었다. 그리고 전 에피소드를 아우르는 큰 스토리(사건)이 있고, 매 에피소드 마다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는 구성도 꽤 맘에 듦.

#3. 아이폰 앱 Viber ★★★★

Tango의 편리함에 Skype의 음질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 따로 회원가입을 할 필요 없이, 본인의 전화번호만 입력하고, SMS로 날라오는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내 전화번호부를 기반으로 Viber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이 사람들끼리 무료 통화를 제공해준다. 또한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할 때, 배터리를 거의 소모하지 않으며 (백그라운드에서 존재하면서 지속적으로 배터리를 소모하는 Skype와 비교 되는 부분이다!), 어플이 꺼져 있는 경우에도, 푸쉬 메시지를 통해 전화가 왔음을 알려주고, 확인 버튼만 누르면 바로 전화를 연결해준다.

이 정도면 전화기라고 해도 거의 무방할 정도. 물론 여기까지는 Tango Video Calls와 유사하지만, 결정적으로 WiFi나 3G의 연결 상태에 따라 음질이 상당히 달라지던 Tango와는 다르게 WiFi는 물론 3G에서도 Skype와 유사한 음질을 제공 해 준다. (물론 미세하게 Skype가 더 낫다 ㅎㅎ)

아직 아이폰에서만 제공되고, 안드로이드 버전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조만간 안드로이드용으로도 나온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은 꼭 설치하시길~

아이폰에서 Viber 설치하기 http://itunes.apple.com/kr/app/viber-free-phone-calls/id382617920?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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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쉬어매드니스의 한 장면. 출처

일요일에 요즘 우울해하는 여친을 위해서 연극을 보고 왔다. 인터파크 랭킹에 있던 연극 중에서 심각함 보다는 웃음을 주며, 관람평이 괜찮은 작품을 골랐는데, 이미 관람한 뉴보잉보잉과, 라이어를 제외하고 나니, 쉬어매드니스라는 작품이 남았다. 코믹추리극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흥미로워 보여서 얼른 표를 예매했다.

총 러닝타임이 두 시간 정도 되었는데, 초반 한 시간은 솔직히 재미가 없다. 간간히 유머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차후에 벌어질 추리 시간을 위해 이것저것 복선을 깔고, 사건을 전개하느라 정신이 없다. 솔직히 코믹극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한 편의 사건이 전개되는 걸 지켜 보는 느낌이랄까?

한바탕 웃으려고 왔는데, 이건 뭐야 라고 투덜거릴 즈음에 사건의 전개가 끝나고, 본격적인 추리의 시간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연극이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지는데, 연극 앞부분의 한 시간은 뒷부분을 위한 지루한 사전 작업이라는 느낌마저 받았다.

연극 뒷부분에서 배우들은 관객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사건을 재구성하고, 실마리를 찾고,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흥미로운 점은 진짜로 관객에게 추리를 시킨다는 점이다. 앞선 한 시간 동안의 사건 전개 과정에서 어떤 어떤 배우가 이러저러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의심스럽지 않느냐는 날카로운 추리를 관객이 던지면, 실제 해당 배우가 자신의 행동을 변명 하거나, 형사 역의 배우가 해당 물증을 확인하는 식이다.

연극이 꽤 오랫동안 진행되었던 덕에 이미 웬만한 아이디어들은 다 나왔었나 보다. 실제 배우들은 큰 어려움 없이 관객들의 추리에 대응해 나간다. 뭐 물론 가끔 애드립이 나오거나, 무대 뒤에서 급히 증거를 만들어서 가져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D

이런저런 추리의 과정을 지켜보고, 배우들의 반응을 살피며,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연극의 뒷부분은 앞부분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하지만, 관객들의 이런 다양한(!) 추리들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어찌 보면 산만하고, 정말 별 개연성도 없고, 큰 유머도 없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사건 전개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건 이 연극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앞부분을 견디면 즐거운 추리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한 번 관람해 보시라~

인터파크에서 예매하기 

지금까지 본 연극 순위 : 뉴보잉보잉(짧은 후기) >>>>> 쉬어매드니스 > 라이어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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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을 매기라면 별 세 개 정도? 시간 때울 때 볼만한 영화지만, 추천은 안 한다.

여자친구와 주말에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요즘 박스 오피스 1위이면서 추천평이 좋길래 봤는데,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일까. 역시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치고 만족하는 경우를 못 봤다. –ㅅ- 소설이나 만화의 방대한 스토리를 영화의 짧은 러닝 타임에 우겨 넣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 보다.

그래도 이번에는 원작 만화도 안 봤겠다, 강우석 감독에, 러닝 타임이 무려 2시간 40분이길래 혹시~ 하는 마음에 봤었지만.. 역시나..

일단 캐릭터들의 행동에 공감이 안 된다. 얘는 왜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하고, 쟤는 왜 또 저러는지. 영화는 시종 일관 마을에 관한 큰 비밀이 있고, 이 비밀만 밝혀지면, 다 설명이 될 것처럼 얘기하지만, 비밀이 다 밝혀진 뒤에도 찝찝한 이 느낌.

영화의 마지막 반전 부분도 떡밥을 던져놔야 공감이 가지, 무작정 낚으려고 하니 별로 ‘오~~’하는 느낌은 없었다.

그나마 건진 점이라면, 난생 처음 배우들의 무대 인사를 봤다는 거? 일요일 이른 시간에 분당까지 찾아온 배우들은 입소문 좀 많이 내 달라는데.. 죄송.. ㅎㅎ

분당 씨너스, 영화 이끼 배우들의 무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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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 심심한 마음에 받아 본 Damages 시즌3 덕분에 잠을 완전히 설쳤다. Damages 시즌 1, 2에 정말 감동 먹었었는데, 시즌 3도 명불허전.

Damages라는 이름과 드라마 내용은 그다지 매칭이 되지는 않는다. (아니면 뭔가 심오한 내용을 나만 모르는 건가..?) 로펌에 갓 입사한 초보 변호사가, 로펌의 named partner와 벌이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 이 드라마는, “시간 반전”이라는 상당한 독특한 구성을 취한다. (시간 반전이라는 말이 실제로 있는지는 잘 모름-.-)

또 다른 법률드라마인 Boston Legal (이것도 정말 추천함^^) 과는 다르게, 한 회 한 회가 독립적인 옴니버스 식 구성이 아니고, 전체 스토리가 이어진다. 한 에피소드에서 현재 시점의 이야기와 결론 시점에서의 미래 이야기를 동시에 보여준다.

예를 들어, 시즌 1에서는 주인공 신참 여 변호사가 손에 피를 잔뜩 묻힌 채로, 잠옷 위에 코트만 걸친 채로 건물을 나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이게 도대체 뭔 소리가 싶은데, 다시 6개월 전으로 돌아가서, 차근차근 이야기가 왜 이렇게 진행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좀 지겹다 싶으면 다시 미래 이야기 한 번 ^^

그렇게 과거는 점점 미래로, 미래는 점점 과거로 내려오다가, 시즌 피날레에서 결국 클라이막스에서 만나게 된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왜 주인공이 그런 선택들을 했는지, 그리고 쌩뚱 맞게 보여주던 미래의 모습들은 어떤 행동과 상황의 결과인지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처음과 끝을 아는 상태에서 시청자가 상상하던 스토리를 라인을 벗어나는, 그러면서도 아귀가 잘 맞아떨어지는 반전의 반전의 묘미가 이 드라마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시즌 1, 2 모두 13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번 보면 무조건 끝까지 봐야 하니, 주말에 날 잡아 몰아서 볼 것을 추천!!

오늘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데, 멸치국수 집이 있길래, 한 번 먹어봤다. 가격도 5천원으로 저렴한데다, 정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안타깝게도 생긴지가 얼마 안되어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는 안 나온다.

멀리 있는 사람이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닌 거 같고(^^), 정자동이나 미금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에 국수가 땡기면 가 볼만한 곳!

위치는 미금역에서 북쪽으로 두산위브 아파트 109동을 찾아가면 된다.

109동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음

─ tag  맛집, 분당맛집

오늘 장례식장에 갔다 온 관계로 너무 피곤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진지한 표정을 지속해야 하는 건 나에게 정말 어려운 일인듯.

지난 번 1박2일 방송에서 들었던 노래를 한 곡 추천할까 한다. 1박2일 멤버인 김C가 속해있는 뜨거운 감자의 신곡 “고백” 이라는 곡이다. 오랜만에 귀를 즐겁게 하는 곡! ㅎㅎ 그 동안 뜨거운 감자는 철저한 무명이었는데, 이 정도 곡이면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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