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구매 후, 3개월 이상 사용해 본 물품들의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1. 핸드폰 거치대 ★★★★★ 테슬라는 T map 네비가 들어가 있다던데? 하면서 폰 네비를 안 쓰려고 하는 분들이 있던데 그러면 망한다. T map은 기본 지도 데이터만 제공하고, 네비는 테슬라가 자체 구현한다. 한국의 편리한 UI의 내비게이션을 쓰던 사람들은 적응이 안됨. 네이버 지도 길 찾기를 보면서 운전하는 느낌이라면 이해가 되려나?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과속 카메라 알림이 없다. 결국 폰 네비를 따로 써야 하는데,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아래 상품이 제일 좋아 보였고, 실제 만족하면서 쓰고 있음. 볼 마운트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신지모루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로 바꿔서 사용할 수 도 있다. https://smarts..
보통 11GB 데이터 제공에, 초과 시, 일 2GB 무료 제공. 2GB 초과 사용 시, 2~3 Mbps로 속도 제한하는 것은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알뜰폰에서 판매하는 금액은 부가세 포함 월 3.3만 원 정도가 정가(?)라고 보이는데, 현재는 업체에 따라 아래와 같은 프로모션을 제공 중이다. 1. 초기 6~8개월 할인 후, 비싼 금액 결제 프리티모바일, 이야기 모바일, 스마텔에서 제공 중이며, 대충 일정 기간 동안만 월 2.0~2.3만 원 정도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그 기간이 넘으면, 오히려 비싼 요금제를 내야 한다. 무조건 최저가를 원한다면, 6개월 단위로 이 업체들을 옮겨 다니면서 번호 이동을 하면 된다. 번호 이동 절차가 번거롭다면 어렵겠지만, 그냥 유심 신청하고, 유심받아서 업체 홈페이지에서 셀프 ..
최근에 회사에 테슬라 구매하신다는 분이 있어서 정리 해 본 정보. (2020년 2월 기준) 테슬라 FSD 가격은 현재 900만 원 조만간 1100만 원으로 오를 예정 (미국은 이미 $8,000에서 $10,000으로 인상되었음) FSD를 꼭 사야하나? 900만 원의 가치를 하는가? 하면 좀 아쉬운 점이 있지만, 확실히 장거리를 갈 땐 편함. FSD가 없으면, 차선 변경을 위해서 오토파일럿을 풀고, 직접 핸들을 돌려서 차선을 바꾸고, 다시 오토파일럿을 켜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귀찮음.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램프를 찾아서 나간다거나, 주차를 할 때, 앱으로 전진/후진을 할 수 있는 등 은근히 소소하게 편한 기능이 있음. 이왕 테슬라를 샀으면, FSD까지 구매를 추천. 이거 안 쓰려면 굳이 왜 비싼 테슬라를 사..
요즘 사실 일에 찌들어 사느라 딱히 쓸 이야기가 없지만, 그래도 너무 회사 얘기만 하면 지루하니깐, 평소 생각하던 아이템을 간단히 조사해서 정리해 보자. 통상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이야기한다. 내연기관차는 매연을 뿜어내고, 전기차는 뿜어내지 않아서 그런 걸까? 전기차 자체는 매연을 내뿜진 않지만, 전기차를 충전하는 전기를 만들 땐 똑같이 환경을 오염시킬 텐데? 그렇다면, 에너지 효율면에서 생각을 해 보자. 내연 기관차는 화석연료 -> 엔진 -> 구동계 전기차는 화석연료 -> 발전소 -> 송전 -> 배터리 충전 -> 모터 -> 구동계 언뜻 보기에는 훨씬 단계가 많은 전기차가 중간중간 까먹는 양이 많을 테니, 훨씬 더 비효율적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의 경우, 엔진에서의 효율..
마침 재산세를 내야 하는 시즌이 돌아와서 정리를 해 보았다. 원래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국세와 지방세 같은 세금은 혜택이나 실적에서 제외를 하지만, 어찌어찌 찾아보면, 몇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국세와는 다르게, 지방세는 별도 카드 수수료가 없으니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로 납부를 해 보자. 1. 네이버 페이 체크카드 (신한) 네이버 페이 신용카드랑 헷갈리면 안 된다. 네이버 페이 체크카드는 지방세 납부 시, 1%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적립을 해 주지만, 네이버 페이 신용카드는 지방세는 적립을 해 주지 않는다. 다만, 월 1만 포인트 한도가 있으니, 100만 원이 넘어가는 경우, 9월과 10월에 나눠서 결제하도록 하자. 다행히 2020년 지방세는 10월 5일이 납부 마감이다. (안타깝게도..
1. 시간은 없고, 집중은 안 되고, 꼭 어디까지 읽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10분 단위로 쪼개서 어디까지 읽어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라. 예를 들어 난 오늘 20 장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먼저 처음 2~3장을 집중해서 읽으면서, 대략적으로 내가 한 장을 읽고 소화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를 계산한다. (평소에 내 스피드를 안다면, 이 단계는 건너뛰어도 좋다) 예를 들어, 내가 한 장을 이해하는데 10분씩 걸린다면, 20장이면, 대략 200분이면 다 읽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다면 만약 지금이 11시이고, 현재 300쪽부터 시작한다면, 11시 10분까지는 300쪽, 11시 20분까지는 302쪽, 11시 30분까지는 304쪽..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운다. (책 페이지에 시간을 표..
aws billing API를 가져와서, 매출 대비 서버비 비중을 확인하는 간단한 배치를 만드는 중이다. aws API를 연결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데, aws RI를 열심히 활용하고 있다 보니, aws가 제공하는 cost 관련 필드 중 뭘 선택해서 가져와야 하는지 좀 헷갈려서 정리해 본다. 참고로 aws가 제공하는 설명이 있긴한데,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일단 Cost Explorer에서 제공하는 Cost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한글 번역을 같이 나열하지만, 더 헷갈리는 것은 함정) 1. Unblended costs (비 혼합비용) 2. Amortized costs (분할 납부 비용) 3. Blended costs(혼합 비용) 4. Net unblended costs(순 비혼합 비용) 5. Net a..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H형님이 어느 날 갑자기 만나서는 우리가 늙는 이유는 세포 분열이 어쩌고, 그걸 막는 방법이 어쩌고, 최신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쩌고.. 어려운 이야기를 잔뜩 늘어놓더니, 결국은 이 약을 먹으면 (정확히는 젊어지는 것은 아니고)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평소 신뢰를 팍팍 주는 H 형님이라도 이건 좀 믿기가 어려워서 (ㅋㅋ) 나 : "아니 형, 그런데 젊어지는 걸 어떻게 평가해요? 객관적으로? 수치적으로 증명하기가 어렵잖아요" H : "그런데 이걸 먹으면 아침에 달라.." H형의 답변을 공개적으로 적기에는 나의 사회적 체면과 이미지가 있으니 좀 그렇고, 속는 셈 치고 한 병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먹은 다음 날부터 효과가 나타났다. 헐.. 정말..
최근에 리브모바일로 통신사를 변경했는데,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기존 단말기가 KT 단말기였는데, 리브모바일은 LG U+망을 쓴다는 점. 어차피 통신사별로 하드웨어는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주파수나 이런 문제는 없지만, 통신사망과 단말기 펌웨어가 다른 경우, 교통카드 앱을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딱히 막을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뭔가 어른들의 사정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예전에 갤럭시 단말기의 통신사 펌웨어를 바꿨던 경험이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S10 시리즈가 처음에 나올 때는 기존 방법으로 타 통신사 펌웨어 변경이 막혀 있었지만, 최근에 능력자분들의 도움으로 제한을 풀었다고 한다. 심지어 이제는 펌웨어를 교체하기 위해 초기화를 할 필요도 없다. 그냥 쓰던 폰 그대로 통신사 부분..
첫 직장이 LG유플러스라 LG를 쓰다가, 아이폰을 쓰기 위해 KT로 갔다가, SK planet으로 옮기면서 SK를 쓰다가, 창업을 하면서 특별히 메이저 통신사를 쓸 이유를 찾지 못해, CJ헬로모바일(지금은 LG헬로모바일)의 알뜰폰을 쓰기 시작했다. KT망을 사용했던 헬로모바일 무제한 서비스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데이터 품질의 차이는 크게 못 느끼지 못했다. (부족한 게 있다면 그것은 KT탓..) 멤버십 서비스는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데이터&통화 무제한 가격이 부가세 포함 월 3.3만 원이라, 동일 KT 요금제와 월 2만 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난 덕분에 안 쓸 이유가 없는 선택이었다. 그렇게 2년 넘게 헬로모바일을 잘 쓰던 와중에 카카오톡으로 열심히 광고를 하던 Liiv M(리브모바일)을 보니, 월 2..
https://www.apti.co.kr 에서 작년 여름 관리비와 올해 여름 관리비를 비교해 보면, 내가 사용한 전기료가 10만 원 -> 2만 원, 20% 수준으로 줄었다. 간단히 원인을 분석해 보면, #1. 오피스텔에 설치된 15년 된 구형 에어컨을 신형 인버터 에어컨으로 바꿨다. (인터넷으로 에어컨 구매할 때, 유의사항 참고) 당연히 아직 고장 나기 전 에어컨이라 집주인은 에어컨을 바꿔줄 의무는 없다. 그런데 내 입장에서는 구형 에어컨이다 보니 전기는 많이 먹는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에어컨을 열심히 틀어도 딱히 시원하지도 않은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어차피 여름 세 달 동안 전기요금이 평소 대비 +15만 원 정도가 추가되는데, 차라리 내가 일정 부분 금액을 부담할 테니, 구형 에어컨을 바꾸자..
명함관리 앱인 리멤버를 유용하게 잘 활용하고 있었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비즈니스맨을 노린 킬러앱 중 하나가 명함 관리 분야였는데, 다른 명함관리 앱들이 OCR(광학 문자인식) 기술로 삽질을 하고 있을 때 (당연히 100% 정확도가 안 나옴) 사람이 직접 입력한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핸드폰으로 명함을 찍으면, 전문 타이피스트가 한 땀 한 땀 각종 정보를 입력해주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앱. 아직 설치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설치해서 사용해 보시길! 안드로이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rememberapp 아이폰 : https://itunes.apple.com/kr/app/id840553277 리멤버 앱의 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