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목표.

저번에 시간관리 특강 듣고 나의 목표에 대해서 다시 금 생각해본다.

사실 우리 지도교수님이신 방승양교수님이 늘상 강조하시는 것이긴 하지만,

워낙 자주 강조하시다 보니;; 사실 조금은 무감각 해 질 때가 있지만, 인생에 있어서 목표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음.. 내 인생의 목표라..

사실 그리 큰 건 아니다.

누구처럼 세계정복이나 우주정복 같은거 아니고,

그저 내가 죽을 때, CNN에서 방송 함 때려주고,

이주일 씨죽었을 때 처럼 유명인사들이 찾아와서 참배해주고,

흠.. 우리나라 유명인사 정도로는 안되고, 미국 대통령이랑 일본 수상은 꼭 와야겠다.

그정도로 되려면, 일단 돈이 많던가, 아니면 뭔가 인류에 큰 공헌을 해야 되는데..

지금 내가 생각하는거는, 인공지능과 네트웍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가상현실세계를 창조해서, 2D homepage개념에 이어서, 새로운 paradigm인 3D homespace을 만드는건데..

사실 이게 무슨 인류에 큰 공헌이 되겠냐만은,,

그런건 원래 일단 만들고 나면 적당히 갖다 붙이면 되는거다.

흠.. 저런거 만드려면, Computer graphics랑 인공지능이랑, 네트웍등등을 공부해야된다.

전공이 세 개가 되는건가 -_-a

아냐, 아냐, 내가 다 할 필요는 없지. 일단 공부해 보고, 제일 땡기는 걸로 골라야겠다.

저런거 하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대학원까지 가줘야하는데,

우리나라 대학원에서 공부해봐야, 3D 온라인 게임밖에 더 나오겠나..

카네기멜론 대학원이나 MIT대학원정도는 가 줘야된다.

외국의 그것도 일류대학원에 가려면, 일단 장학금도 받아야 된다.

삼성 이건희 장학금인가? 요번에 새로 생긴 장학금인데, 그걸로 받아야 겠다.

아무 조건없이, 학비랑 생활비랑 지원해준단다.

이번에 거기 선발된 우리 과 선배 누나 보니깐,,

평균 학점이 4.0이 넘더라. -_-;

흠.. 일단 학부때 학점도 잘 받아야 되는거군.

학부 때 학점 잘 받으려면,

우선 숙제를 열심히 해야겠군.

그리고 절대! 공부할 거를 미루면 안되고.

보고서 같은건 대충 쓰고, 그 시간에 딴걸 공부해야겠다.

일단 기본적으로, 수업시간 전에 아무리 바빠도! 책은 꼭!! 한번씩 읽어보고 들어가고,

그리고 수업 끝나고 짜투리 시간에 TTL 존 가서 놀지말고, 책이나 한 번 읽어줘야지.

모르는거 생기면 조교님이랑 교수님 귀찮게 해드리고..

그리고.. 유학갈려면, 영어도 잘해야 되는군.

아, 그리고 군대 문제도 해결해야 된다.

내가 3학년 때 쯤 되면, 일단 병특은 없어진다고 보고,

현역가서 시간 버리느니, 카투사를 지원해 봐야겠다.

카투사 자격요건이 토익 700점 이니깐..

영어 공부 해야겠구나 -_-;;

일단 내가 약한 분야가 듣기랑 읽기였나?

아니다. 문법도 약했었는데 -_-a

아씨.. 하여간 영어땜에 인생이 안된다니깐.

학기 초에 English Grammar In Use 랑 라디오 토익 책이랑 샀었는데,

아직 1과도 다 못봤네 -_-;

오늘부터!!

밤에 자기 전에!!

아무리 피곤하고, 시간이 늦었더라도!!

토익책 reading part 두 장이랑, English Grammar In Use 한 장이랑 꼭! 꼭! 보고 자자!!

음.. 자기 전에 다음날 배울 범위도 한 번 읽어보고 들어가야 되는데..

좀 빡시겠네 -_-;;

그리고 또,, 뭐가 있었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거.

일(공부),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나.

공부 문제는 일단 됐고, 가족은.. 음..

가족들도 신경을 좀 써야겠군.

한달에 한 번씩은 안부 전화 드려야지.

건강은.. 음..

일주일에 세번 씩은 배드민턴 치면서 운동 좀 해야겠다.

월, 수, 금은 오후 수업이 없으니깐, 인후랑 배드민턴 치러 다녀야지.

배드민턴이 의외로 운동량이 있다니깐 -_-;;

그리고 친구. 흠흠.. 이거 까다로운데 -_-;; 내 할 일 하기도 벅찬데.. 친구들은 언제 챙기지..?

아우;; 그래도 나중에 커서 외로운 천재가 되면 곤란한데 =_=;

이렇게 하자.

싫어하는 사람한테 티내지 않기.

친구들이랑 마주칠 때 마다 웃어주기.

힘들 때 같이 고민해주기 & 용기 북돋아주기.

뭐 이정도만 해도 되겠지.

그리고 나.

이건 뭐다냐.. 흠..

나..

일단 좀 유식해져야지.

전공은 알아서 잘 할테니..

마음의 양식인 책을 좀 읽어볼까?

그런데.. 막상 책 좀 읽어보려고 하면 -_-;;

당장 내일까지 내야 되는 숙제가 있고,

오늘 밤까지 짜야 되는 어싸인이 있는데..

휴..

이것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야 되나..?

흠..

그래도 주말에 시간이 좀 나니깐,

책 한 권 읽는데 넉넉 잡고 네 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고.

토요일에 두 시간, 일요일에 두 시간 정도 내야겠군.

좋아 좋아.

그럼 시험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주 한권씩 책을 읽는걸로 하자.

책 내용은,, 우선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재밌어 보이는 것을 고르자.

그래도 판타지 소설같은건 자제하고 -_-;;

현재 정치 풍토나, 우리 나라의 근대사, 그리고 사람 사이에 일어 나는 일을 쓴 수필, 세계사,

또또.. 궁금한게 뭐였더라..?

아, 경제학. 경영학.

좋아 일단 이정도 분야에서 골라서 읽자.

자..

어제 강의 중에 멋진 말.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mystery, and today is present.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한다.)

내일은 오늘의 내가 선택한 결과이며, 오늘은 어제의 내가 선택한 결과이다.

운이 없었다, 시간이 없었다. 변명하지 말자.

언제나 바쁘다고 변명하지 말자.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생각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자.
그것은 힘의 원천이다.

책 읽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자.
그것은 지혜의 샘이기 때문이다.

사랑하고 사랑받을 시간을 따로 떼어주자.
그것은 신이 부여한 특권이다.

웃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자.
그것은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이다.

주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자.
이기적이기에는 우리의 하루가 너무 짧기때문이다.

일기쓰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자.
그것은 자신과의 대화이다.

시간관리를 할 때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하자.

그리고 난 후에는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하자.
(준비, 예방, 가치관 확립, 인간관계 구축, 유능하게 되기등)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잠깐의 급한 질문, 일부 전화, 눈 앞에 벌어진 일, 많은 인기있는 활동)등에 시간을 빼앗기지 말자.

그리고 난 후에는 긴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하찮은 일, 시간 낭비 거리, 현실도피성 소일거리, 지나친TV보기)들을 처리하자.

각각의 시간 비가, 20 / 60 / 15 / 5 의 비율이 되게하자.

현명한 사람은 두 번째 matrix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는 법이다.

자자, 뭔가 위에서부터 써 내려오니, 길이 보이는 듯하다.

목적없는 해상 뗏목이 되지 말아야지.

목적지가 분명하고, 자체동력이 있는 모터보트가 되어야겠다.

지금 내가 할 일은 많다.

그만큼 가능성도 커지는 법이다.

또 언제나 처럼, 1주가 지나면 무덤덤해 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때가 되면 또다른 계기가 생겨서,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현재의 모습을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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