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요즘 몇 주째 주말 마다 자료(?) 만드는 삶을 살고 있다. 난 원래 개발자이지만, 개발 못지 않게, 우리들이 만든 걸 포장하고,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자료를 만드는 일을 크게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게 가끔은 주객이 전도되어, 알맹이에 진도가 나가기 보다는, 껍데기 만드는 데 시간이 더 들어 간다 싶으면, 좀 회의감이 든다. 이제 이번 자료만 끝나면, 좀 그만 만들고, 핵심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T_T

#2. 그나마 다행인건 같이 고민 해 주고, 자료 대부분을 채워주는 동료가 있다는 것? 내가 하는 일은 모자란 부분(특히 기술적인 부분)을 채우거나, 전체적인 방향을 잡는 일. 이걸 혼자 하라 그랬으면 음.. 아마 굉장히 답답했을 것 같다. ㅎㅎ

#3. 그런 의미에서 주말에 시간을 쪼개서 개발에서 진도를 좀 뺐는데, 테스트를 하다보니, 안드로이드에서 WiFi를 꺼놔도 단말기에서 Probe Request 신호가 날아간다. ㅡ.ㅡ; 이게 항상 날아가는 건 아니고, 안드로이드에서 WiFi 옵션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조금 더 테스트 해 보고, 여유가 되면 한 번 정리해서 올리겠음.

#4. 막간을 이용해서 영화 홍보. 다들 그렇게 재밌다길래 영화 Mad Max를 보고 왔다. 오오오.. 이 영화 대박이다. 정말 한 순간도 관객이 쉬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영화를 보다 보면, 가끔 멍 때리는 순간이 있기 마련인데, 이 영화의 몰입력은 정말 –_-b 왓챠에서 과감히 평점 5점을 줬다. 액션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가서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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