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 2004. 6. 21.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이름하여- '징병검사통지서' -_-;
드디어 때가 된 것인가-
헐헐;
위에꺼는 같이 날아온 병무청 팜플렛(?)이다.
그런데 "꼭! 가고 싶습니다."는 박카스 컨셉 아니였나.; 아니면 원래 병무철꺼를 박카스 광고에서 빌려 쓴건가 -.-
학교 기숙사로 주소이전을 해 놨더니 신체검사를 대구 달서구로 받으러 오라는군 -_-a
거기가 어딜까나. 아직 포항 지리도 잘 모르는데;
음냐;
같이 동봉되서 온 징병검사대상자 신상명세서라는걸보면,
뭔가 신기한걸 많이 적어야 한다.
수형사실 죄명이랑 형명 및 형기 등등을 비롯해서;
가장 흥미로운 항목은-
성장과정에서 혼혈일, 고아, 귀화, 북한이탈주민(;;)을 표시하는 거-
그렇다.
탈북자도 군대를 간다. -_-
역시. 병무청이 짱이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