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amp란-
Exchange of Students studying Computing Machinery in POSTECH, SNU and KAIST Camp
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이름은 그냥 ESC에 Camp를 붙인 것이고, 저 이름을 만드는데 무척이나 고생을 했다는 얘기가 -_-;
그냥 포항공대, 서울대,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모여서 놀아보자~라는 행사 이다.
과가 과인 만큼 매년 넥슨에서 후원을 해 왔고, 올해는 VK Mobile이라는 회사도 후원을 해 줘서, 언제나처럼 빠방한 상품이-!
각 학교에서 일년 마다 돌아가면서 개최되고, 올해는 5회째로 서울대에서 개최가 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게임대회(주로 넥슨사 게임, 올해는 카트라이더-)와 프로그래밍 대회로 나눠지는데,
물론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강연 & 술자리는 제외하고;;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프로그래밍 대회-
학교 어싸인과 같이 다소 지겨운(?) 코딩이 아니라-
후원사인 넥슨측에서 게임의 틀을 만들어주고, 우리가 게임의 AI부분을 채워 넣어서, 상대팀과의 대전을 통해서 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2년 전에는 뿌요뿌요, 작년에는 대전 지뢰찾기, 철저히 비밀에 붙여졌었던 올해의 게임은-
황당하게 '맞고' 인공지능 -_-;
그냥 맞고를 치면 너무 운에 좌우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패와 나의 내와 바닥에 깔려 있는 패, 앞으로 뒤집을 패에 관한 모든 정보를 주고, 최대한 머리를 써서 점수를 많이 내는 쪽이 승리한다.
한 게임이 끝나면, 패를 바꿔서 한 게임을 더 하는 방식이였고, 2승한 팀이 무조건 승리, 1승 1패의 경우, 점수를 많이 낸 쪽이 승리, 점수가 같으면 무승부- 라는 룰이였다.
우리 조에는 5명의 멤버가 있었는데, 1명은 04학번이라- 코딩을 할 줄 몰라서 빠지고, 1명은 행사 진행요원이라 빠지고, 1명은 아예 불참해서 빠지고 -_-;
결국 서울대 02학번 현강이랑 나랑 열심히 코딩을 했는데-
둘다 고스톱을 잘 몰라서;;
처음엔 '에이~ 그냥 버리자_-_'면서 전 행사였던 카트라이더 대회의 분패_-_를 달래고자 열심히 카트라이더 팀플을 하다가-
상품이 소니 MP3플레이어(50만원 상당; 컥;;)을 팀원 전원에게 한 대 씩! 2등은 PS2 전원 한 대씩- 이라는 말을 듣고 -_-;
둘이서 필받아서 밤샘 코딩을 -_-;
내가 짠 부분은 쪽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쪽을 하고, 내가 먹을 수 있는 뻑이면 일부러 자뻑을 만들어서 먹고-
상대방이 먹을 뻑이면 절대 만들지 말고 -_-;
카드를 버릴 때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패는 절대 주지 말고 -_-;
여기까지였고, 현강이가 구현한 부분은 카드의 상황에 따라서 priority를 주어, 어차피 먹을 수 있는 패면 되도록 나중에 먹고, 상대방이 필요한 패이면 가장 먼저 먹고, 내 카드에 피가 많으면 피 카드에 우선권을 주고, 광이 많으면 광 카드에 우선권을 주고- 뭐 그런 방식이였는데-
밤새고 새벽 6시쯤에 테스트 할 때는 대략 승률이 30% 였고 -_-; ( 이 때는 아직 현강이가 구현한 부분을 안 붙였을 때-, 즉;; 쪽이랑 자뻑만으로 승부를 -0-)
다음 날 12시쯤에는 상대팀이랑 별로 안 붙어봐서 우리 팀이 전력을 모르겠다;;
그리고 난 일이 있어서 먼저 와 버렸는데- 어찌 되었을지 -_ㅜ
심히 궁금해지는구나-
과연 우리 팀은?!
Exchange of Students studying Computing Machinery in POSTECH, SNU and KAIST Camp
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이름은 그냥 ESC에 Camp를 붙인 것이고, 저 이름을 만드는데 무척이나 고생을 했다는 얘기가 -_-;
그냥 포항공대, 서울대,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모여서 놀아보자~라는 행사 이다.
과가 과인 만큼 매년 넥슨에서 후원을 해 왔고, 올해는 VK Mobile이라는 회사도 후원을 해 줘서, 언제나처럼 빠방한 상품이-!
각 학교에서 일년 마다 돌아가면서 개최되고, 올해는 5회째로 서울대에서 개최가 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게임대회(주로 넥슨사 게임, 올해는 카트라이더-)와 프로그래밍 대회로 나눠지는데,
물론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강연 & 술자리는 제외하고;;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프로그래밍 대회-
학교 어싸인과 같이 다소 지겨운(?) 코딩이 아니라-
후원사인 넥슨측에서 게임의 틀을 만들어주고, 우리가 게임의 AI부분을 채워 넣어서, 상대팀과의 대전을 통해서 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2년 전에는 뿌요뿌요, 작년에는 대전 지뢰찾기, 철저히 비밀에 붙여졌었던 올해의 게임은-
황당하게 '맞고' 인공지능 -_-;
그냥 맞고를 치면 너무 운에 좌우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패와 나의 내와 바닥에 깔려 있는 패, 앞으로 뒤집을 패에 관한 모든 정보를 주고, 최대한 머리를 써서 점수를 많이 내는 쪽이 승리한다.
한 게임이 끝나면, 패를 바꿔서 한 게임을 더 하는 방식이였고, 2승한 팀이 무조건 승리, 1승 1패의 경우, 점수를 많이 낸 쪽이 승리, 점수가 같으면 무승부- 라는 룰이였다.
우리 조에는 5명의 멤버가 있었는데, 1명은 04학번이라- 코딩을 할 줄 몰라서 빠지고, 1명은 행사 진행요원이라 빠지고, 1명은 아예 불참해서 빠지고 -_-;
결국 서울대 02학번 현강이랑 나랑 열심히 코딩을 했는데-
둘다 고스톱을 잘 몰라서;;
처음엔 '에이~ 그냥 버리자_-_'면서 전 행사였던 카트라이더 대회의 분패_-_를 달래고자 열심히 카트라이더 팀플을 하다가-
상품이 소니 MP3플레이어(50만원 상당; 컥;;)을 팀원 전원에게 한 대 씩! 2등은 PS2 전원 한 대씩- 이라는 말을 듣고 -_-;
둘이서 필받아서 밤샘 코딩을 -_-;
내가 짠 부분은 쪽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쪽을 하고, 내가 먹을 수 있는 뻑이면 일부러 자뻑을 만들어서 먹고-
상대방이 먹을 뻑이면 절대 만들지 말고 -_-;
카드를 버릴 때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패는 절대 주지 말고 -_-;
여기까지였고, 현강이가 구현한 부분은 카드의 상황에 따라서 priority를 주어, 어차피 먹을 수 있는 패면 되도록 나중에 먹고, 상대방이 필요한 패이면 가장 먼저 먹고, 내 카드에 피가 많으면 피 카드에 우선권을 주고, 광이 많으면 광 카드에 우선권을 주고- 뭐 그런 방식이였는데-
밤새고 새벽 6시쯤에 테스트 할 때는 대략 승률이 30% 였고 -_-; ( 이 때는 아직 현강이가 구현한 부분을 안 붙였을 때-, 즉;; 쪽이랑 자뻑만으로 승부를 -0-)
다음 날 12시쯤에는 상대팀이랑 별로 안 붙어봐서 우리 팀이 전력을 모르겠다;;
그리고 난 일이 있어서 먼저 와 버렸는데- 어찌 되었을지 -_ㅜ
심히 궁금해지는구나-
과연 우리 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