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에서 의욕적으로 선보인 논위피폰인 kh-1200. 무선 인터넷이 안되며, MMS를 못 받고, 무늬만 블루투스(통화만 가능, 음악 감상, 파일 전송 불가)라는 단점이 있지만, 배터리가 꽤나 오래가고, 외장형 메모리가 지원되며, 무엇보다도 거의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는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 (구매 방법 참고) 지금도 옥션에서는 신규/번호이동/전환가입에 상관없이 가입비(3만원) 면제에 유심카드(만3천원) 면제 정책이 널려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참고하도록 하자. http://search.auction.co.kr/search/search.aspx?keyword=kh1200&dom=auction&isSuggestion=No&optSection=통합검색&txtKeyword=kh1200&x=23&y=10&sor..
예전에 블로그에 폰테크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W100 모델을 구입하지 못하였다. 당시 가입비 면제에 유심까지 무료였던 W100모델은 현재 18개월 이상 번호이동을 제외하고는 가입비 3만원 면제 정책이 없어졌다. T.T 그래서 다음으로 노리던 모델이 싸이언 KH1200모델이었는데, 이 모델은 위피(WIPI)가 없는 모델이다. 위피란 국내에서 정한 무선 인터넷 플랫폼 표준으로써, 정보통신부 정책 상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핸드폰에는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물론 위피를 통해 국내 무선 인터넷 플랫폼이 통일됨으로써, 외국으로 나가는 로열티 절감,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른 다양한 모바일 컨탠츠의 생산 등의 장점도 많았지만,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부담에 따..
우리 방돌이형은 폰테크의 고수다. 폰테크란, 폰으로 하는 재테크(?)의 준말로써, 이동통신사의 불법보조금을 받으며 3~6개월 단위로 핸드폰을 바꾸고, 중고폰을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새 핸드폰을 사서 중고폰으로 판 뒤 돈을 남긴다는, 일견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마케팅비가 매출액의 20%가 넘는 한국의 왜곡된 이통통신시장에서 폰테크는 이제 10~20대들의 짭잘한 용돈벌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보통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매하게 되면 대부분 6~10만원의 합법적인 보조금만을 받기 때문에 핸드폰을 구매할 때 30~40만원이 드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옥션 핸드폰 매장을 살펴보면, 이런 합법적인 보조금과는 상관없이 번호이동과 일정기간의 부가서비스 사용을 조건으로 40~50만원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