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마린블루스 다이어리가 도착했다. 이전에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썼었는데, 컴팩트 사이즈임에도 그다지 컴팩트하지 않은 두께(일일 속지가 들어 있어서 두 달치만 넣어다녀도 매우 두껍다;;)와 그다지 착하지 않은 대학생용 속지 가격(1년치 25,000원) 때문에 이번에 마린 블루스 시즌 3오픈과 함께 기념으로 단돈 9,800원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Monthly plan에 날짜가 기록되어 있지 않아 조금 실망(그럼 미리 만년 다이어리라고 알려줬어야지ㅠ.ㅠ)했지만, 반양장이라 반으로 쫙쫙 잘 갈라지고, 아기자기한 마린블루스 그림들이 매 페이지마다 들어 있어서 좋았다. 플랭클린 플래너처럼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기능성 속지들은 많이 부족하지만, 어차피 이전에 플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할 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