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포스텍의 멧돼지 이야기가 전국 뉴스에 방영된 이후, 교내BBS에서는 여기 저기서 멧돼지를 봤다는 목격담들과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처요령, 멧돼지와 학생간의 빅매치에 관한 글 등.. 잡다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갔다. 그 동안 멧돼지들은 주로 밤 늦은 시각, 기숙사 뒤편 야산에서 많이 목격되었으나, 어제 포스비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수업을 하는 공학동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노벨동산에서 멧돼지가 홀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다고 한다. 멧돼지가 거닐었던 노벨동산이란 그 동안 포스텍을 방문한 노벨상 수상자들이 나무를 심은 곳으로 이름만 동산 일 뿐 사실상 교정 한 가운데 있는 단순한 평지이다. 세계를 빛낸 많은 과학자들의 흔적을 느끼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명색이 노벨상 수상자들인데 유실수라도 심..
전국 뉴스에 날 정도면 꽤나 유명세를 치룬 넘 아닌가? 그런데 왜 난 맨날 밤에 내려가는데도 멧돼지를 한 번도 못봤을까? 나랑은 동선이 안 맞은건가;; 그러고보니 며칠 전부터 POVIS에 멧돼지 조심하라는 글이 올라왔었던 거 같다. 그땐 보고 피식했었는데, 내용이 사실 너무 코믹했다. 블로그에 살짝 옮겨적어보면, 게시자 : 양영선/담당자/총무인사팀/포항공과대학교 작성일시 : 2007/03/21 09:01:20 멧돼지 조심 ! 수개월 전부터 연구실험단지, 운동장 뒤편, 교수아파트 9동 주변 등지에 멧돼지 7-9마리가 나타나 녹지를 훼손하는 등 주의가 요망됩니다. 대학본부에서는 119구급대, 경찰서, 시청 등과 협의하여 대책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만, 구성원 여러분께서도 멧돼지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멧돼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