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특별한 날이고 말고. 27번 째 생일이면서 소집해제, 거기다 발렌타인 데이까지. 드디어, 민간인이 되었고, 이제는 나도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난 언제나 내가 스무 살 일줄 알았는데, 어느새 시간은 흘러 흘러~ 스무 살에는 내가 20대 후반 쯤 되면 세상을 놀라게 할 무언가를 만들고, 연봉 1억을 정도는 가뿐히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더라. ㅋㅋ 그래도 아직 20대가 끝나려면 몇 년 남았으니, 열심히 달려 보련다. 화이팅 :) 병무청 인증 공식 민간인 p.s.) 생일이라고 전화 주신 분, 메시지 주신 분들, 센스 있게 기프티콘 날려주신 분들! 잊지 않고 꼬박꼬박 답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차표도 못 구하고, 휴가 내기도 애매하고, 연휴도 너무 짧고 하여.. 이번 연휴는 집에서 쓸쓸히 혼자 보냈는데, 설날 당일인 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이자, 내 생일이다. 그 흔하다는 “고객님 생일 축하 드립니다” 라는 스팸성 축하 메일도 거의 없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팸메일함까지 뒤져 본 T.T) 그나마 트위터에서 축하 메시지 몇 개 받은 게 다구나.. 흑흑 그래도 생일이라고 잊지 않고 전화해 준 H양이랑, 생일 선물이랑 발렌타인 데이 선물 “따로” 챙겨준 여친이 있기에 훈훈한 날이었다. ㅋㅋ ps) 생일날 문자 보내준 Y양!!!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