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데, 이제 테니스의 왕자!! 까지는 아니고, 드디어 기계님이 공을 던지면 80% 정도는 안정적으로 넘기는 듯 ㅎㅎ 그런데 언제쯤 랠리 해 보려나. #2. 회사 보안 정책 상, 3개월 (6개월이던가?) 에 한 번씩 비밀번호를 바꿔야 하는데, 이 비밀번호가 은근히 연동되는 곳이 많아서, 한 번 바꾸려면 어마어마하게 귀찮은 작업이 동반된다. 사내 무선랜 접속을 위한 아이폰 설정 변경, 노트북 설정 변경,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에 따른 아웃룩 설정 변경, 사내 사이트 접속을 위해 설정 해 둔 자동 접속 설정 변경 등등.. 게다가, 최근에 사용한 비밀번호 세 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걸 생각해 내야 한다. 처음에는 성실하게 회사 보안 정책을 따라줬으나, 결국 최근에 ..
무선랜 보안 의무법 '뜨거운 감자' 유무선 공유기가 판매된게 벌써 몇 년 전인가.. 이제와서 무선랜 보안 이슈를 논하는 것은 정말 사용자의 보안을 위해서인가? 미국의 구글은 도시에 WiFi AP를 무료로 깔아서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주고, 프랑스 파리는 시청에서 나서서 WiFi Hotspot을 깔고, FON이라는 회사는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무료로 WiFi를 사용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마당에, 우리나라는 쿨하게, 모든 WiFi AP에 비밀번호 설정을 강제하게끔 한다는 법을 추진 중이랜다. 일각에서는 데이터 매출 감소를 우려한 통신사의 로비로 저런 법이 만들어진다는데, 내 생각엔 통신사는 범인이 아닌 듯 하다. 세계적 추세는 WiFi를 통해 통신회사 네트웍 망 부하를 줄이는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