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잘라야 하는데..
한 번 길러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길러보리오 -0-)
머리띠를 안하면 눈 밑에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감당할수가 없다.
추석때 또 집에 가면 압박이 시작될텐데 -_-;
흠.. 일단 한 번 버텨보고 -_-v
사실, 머리는 뭔가, 실패할 때를 대비해 남겨두고 싶다.
성적이 떨어진다던가 하면,
머리 깎고 정신차릴려구 ^^*
그런데 아직까지 이렇게 머리가 길다는 이유는..
나름대로 목표한 만큼을 이뤄냈기때문 -_-v
그런데, 이번학기는 목표를 좀 높게 잡은 관계로 ㅡㅡ;
잘라야 할지도 모르겠다.
헐헐.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19학점인 2학기가 18학점이였던 1학기보다 덜 빡시다.
비록 영어도 자르고, 화학실험도 없지만;;
이렇게 널널할 수는 없는데.. 흠..
친구의 의견에 따르면, 학기초라서 그렇다는 말도 있고..
그러고보니, 지난학기에도 학기초엔 이것저것 놀꺼 다 챙겨 놀았던거 같다. ㅎㅎ
그래도 이번학기엔, 숙제를 미리미리 했더니,
훨신 나아진거 같다.
나름대로 생존철학이 생겼는데,
미리 책 한번 꼭! 읽어가고, 숙제를 하루 전에 다 해놓으면,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해진다.
이번 학기는 제발 여유있게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