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재활훈련

점심 먹으러 갈 때..

과장님 : "채현씨, 스타 잘해?"

나 : "아뇨. 그냥 그럭저럭.."

과장님 : "그럼 잘 하겠네~"

나 : " 켁.. 아녜요. 스타 안 한지 3년은 된 거 같아요."

과장님 : "그럼 오늘부터 재활훈련 들어가서 우리팀에서 좀 뛰자."

이야기인즉슨, 우리팀이랑 단말데이터팀이랑 3월 초에 무려 10만원이 걸린 스타 단체전을 하기로 했는데, 단말데이터팀의 전력이 상당하다는 것. 그래서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나에게 기대를 하고 계셨는데, 나의 스타실력은.. 음 -_-; 중학교 3학년 이후로 발전이 없는데. ㅋㅋ

오늘 퇴근할 때..

과장님 : "채현씨, 오늘 피지컬테스트 좀 받자."

나 : "네??? "

과장님 : "왜 스타 있잖아. 일단 들어오기 전에 간단한 테스트를 거쳐야지."

나 : "아하~"

그래서 오늘 저녁에 불닭 얻어먹고, 스타 2:2로 뛰고 왔음. 내가 속한 팀이 1승 2패로 부진한 관계로 나는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의 손목 부상을 대비한 보류 선수가 될 듯 하다. ㅋㅋ 그래서 오늘 컴퓨터에 스타 깔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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