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했어요~~

드디어 이사를 했다. 용달차 빌리는 돈 5만원 + 재훈이형 삼겹살 해서 싸게 이사를 했다. 물론 기존에 계약을 깨고 나오는 거라, 복비 32만원 + 새로 구하는 방 복비 36만원 = 68만원은 좀 많이 아깝지만 -_-;

인터넷에서 용달차라고 치면 어마어마한 검색 광고가 나오는데, 내가 택한 곳은 용달나라 (http://www.ydnara.com)라는 곳. 다른 곳은 역삼 -> 상수로 용달차만 빌리는데 7~8만원을 요구하는데, 이곳은 4만원으로 낙찰. 홈페이지는 허접하지만, 뭐 만족스럽게 이사를 했다.

이사를 와서 보니 주변에 큰 마트가 없어서 좀 아쉽고, 방에 달려 있는 에어컨이 방 공간에 비해 용량이 작은 넘이라 (방이 그렇게 작은데도!!) 파워냉방으로 켜놔도 복층이 너무 더워서 우울해 하고 있다. 관리실 아저씨께 이거 에어컨이 좀 문제가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이제 여름도 다 지나갔는데, 좀 참으라고 하신다. ㅡ.ㅜ 아저씨.. 여름은 매년 돌아오는데, 그럼 내년엔 어찌하라고 -_ㅜ

예전에 인터넷 가입할 때, 파워콤으로 가입하고, 현금 15만원인가를 받았었는데 (http://sxpeed.com/ 요기 추천!!) 이게 조건이 일년 이전에 해지를 하면, 다시 사은품을 환급하는 조건이었다. 일년은 무사히 쓰겠거니 하면서 신청을 했는데, 이사 온 곳에서는 왠걸. 파워콤 설치가 안된다네 -_-;;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이런 경우에는, 이전 설치 신청한 곳으로 주소 이전을 한 뒤, 주민등록등본을 팩스로 보내면, 사은품 환급없이 해지가 된다고 한다. 럭키~! 대충 1월부터 8월까지 7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3.5만 * 7 - 15만 ) / 7 = 1.35만/달, 즉, 매달 만4천원이 안되는 돈을 주고 인터넷을 썼으니 매우매우 만족한다. ㅎㅎ

이제 KT 매가패스로 현금 사은품 받고 다시 갈아타야지 :$ 내가 생각해도 좀 얌체짓이긴한데, 통신회사에서 이렇게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계속 혈투를 버리니 답이 없다. -_-; 마케팅비 좀 줄이고, 요금 경쟁으로 나서주면 안되겠니.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