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에 설거지하고 났더니 아주 그냥 뿌듯하구만. 기념으로 잡담 몇 가지.
#1. 오늘 우리 센터장님 발표하시는 걸 들었는데, 정말 발표 끝내주게 잘하신다. 컨텐츠도 충분히 있었고, 준비된 것인지 애드립인지 구분이 안 가는 자잘한 유머들과, 청중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발표의 호흡까지.. 사실 센터장님과 직접 대면할 일이 잘 없어서 ^^; 리더십 이런 부분(물론 잘 하신다고 들었음)은 잘 모르겠고, 발표하시는 모습은 정말 배우고 싶다. 노력하면 갈 수 있는 경지인가? 타고나는 거면 정말 안습인데 ㅎㅎ
#2. 개인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오늘 황당한 기사를 보았다. 내가 구현하고자 하는 모습과 최종 goal이 비슷한데, 이 사람은 실체가 전혀 없는 사기꾼 –_-; 뭔가 시작하기 전부터 기운이 빠지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