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1. 회사에서 (정확히는 노조에서?) 제공해 주는 귀성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날아왔다. 12시 40분쯤 서울을 출발해서 서울 -> 부산까지는 4~5 시간 정도 걸린 거 같은데, 부산 톨게이트 -> 부산 시내 모 하차지점까지는 1시간이 넘게 걸린 듯 -0- 


#2. 회사에서 출발할 때, 맥북 에어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었다. 어차피 화요일에 내려와서 목요일에 올라가는 일정이라, 컴퓨터 쓸 시간 자체가 부족하긴한데, 막상 집에서 할 일 없을 때, 그 동안 미뤄놨던 개발거리들을 좀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 우리팀 사람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어차피 가져가봐야 안 쓴다. 무겁게 가져 가지 마라" 였지만, 열심히 일해 보겠다며 꾸역꾸역 가방에 넣어왔다. 그리고 지금 가져온 맥북으로 폭풍 코딩 중. ㅋㅋ 잘 가져왔구만


#3. 드디어 우리 팀 홈페이지가 오픈했음. http://recopick.com 요즘 인기 있는 원페이지 디자인. 역시 디자이너느님과 프론트엔드 개발자느님은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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