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전에 미팅을 하고 무려 영등포에서 다시 삼성역으로 이동을 했다. 미팅이 있다는 건 회사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거니 좋은 일이긴 한데,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로 가기에 애매한 곳에서 미팅이 잡히면 심히 고달프다. 그래도 이번 미팅은 꽤나 생산적이어서 다행이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캠퍼스배 table sccoer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전을 치렀다. 어쩌다 보니 내가 우리 팀 공격을 맡고 있는데 ㅋㅋ 1 set 허무한 패배, 2 set 간신히 승리, 3 set 접전 끝에 역전승을 일궈 내고, 우리 회사는 2회전 진출 ㅋㅋ



이건 우리 팀 연습할 때 찰칵!

그리고 다시 사무실에서는 뭔가 리듬이 깨져서.. 제대로 된 일은 못하고, 문서 리뷰, 메일, 메일, 메일, 메일 보내고 집으로 왔다. ㅎㅎ 내일은 조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길 기대하며!

& 5월말에 발표가 났어야 할 모 정부지원프로그램 결과 발표가 계속 안 나서.. 매일 출근하면,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들어가서 공지를 확인하는 게 일이 되어 버렸다. 내부적으로 결과는 다 나왔다면서 왜 공지를 안 하는 겁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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