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쓰기

일이 많아도 due date가 없으면 그럭저럭 할 만한데, 지난 2주 동안은 좀 고달팠다. due date가 어마어마하게 몰려 있어서? ㅋㅋ

10/22(목)에는 헤럴드 넥스트저널럴리즘에서 강연을 했고, 10/23(금)에는 2015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그리고 마지막 10/29(목)에는 디비스타 보고서 마감일 ㅎㅎ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다 내용이 비슷했다는 거다. 원 소스 멀티유즈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마지막 보고서는 조금 형식이 달라서 고생을 했는데, 그래도 우리 팀 승국님이 초안을 잘 만들어줘서 그래도 고생이 좀 줄었다.

대학 때는 실험 보고서나 assignment 레포트를 쓰는 게 그렇게 싫었는데, (아니 코딩을 했으면 됐지! 이걸 또 분석 하는 걸 써 내라니!) 그래도 그때 그렇게 열심히 노가다를 하면서 익혔던 보고서 스킬이 이렇게 도움이 되다니, 정말 인생이란 모르는 거다.

언젠간 학부 1학년 때 날 그렇게 괴롭혔던 미분 방정식을 다시 써 먹는 그 날도 오지 않을까? ㅋㅋ

보고서 쓸 때 젤 힘들었던 건, 하필이면 보고서 마감일에 Campus Seoul에서 할로윈 파티를 해서, 밤 늦게까지 캠퍼스가 떠들썩했는데, 나만 즐기지 못하고 보고서에 파 묻혀 있었다는 거?

대략 이런 분위기였다. https://www.facebook.com/CampusSeoul/videos/1181025331913569

이 보고서가 잘 마무리 되어서 1등하고 상금을 탔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래는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자료 공유~

http://www.slideshare.net/Dable_news/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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