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마음먹은 대로 잘 안 풀린다. 딱히 뭔가 하나가 잘 안된다기보다는 전반적인? 특히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한 의욕이 없다. 대충 원인은 알 것 같은데, 이게 해결이 되려나.. 그래서 일단 좀 패턴을 바꿔보고자, 오랜만에 이렇게 블로깅을 해 본다. 습관을 좀 바꾸기 위해, 일단 목표는 짧게라도 하루에 하나씩 글을 써 볼 생각이다. 오랜만에 쓰는 거라 아마 뻘글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뭐 어차피 내 블로그니깐..
#2 또 한 번의 추석 연휴가 지나간다. 이렇게 한 살을 더 먹었고, 오랜만에 본 조카들은 정말 쑥쑥 커나가더라. 난 언제쯤 결혼을 하고 애 낳고 하려나. 늦게 할 생각은 정말 전혀 없는데 왜 이런 걸까.
#3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다. 1)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2) 어떻게 내년엔 결혼을 좀.. 3) 회사도 무사히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세 개나 빌어서 욕심이려나? 뭐 어때 내 맘인데.
#4 추석에 집에 정말 핸드폰만 챙겨가서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찮게 https://youtu.be/skIBsUonfMU?t=289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를 잠깐 보다가 꽂혀서 POOQ으로 가면무도회부터 2015 가요제까지 다 챙겨봤다. 정말 오랜만에 무진장 웃었고, 예전 기억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때 내가 행복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