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

어제 빌려온 소설 책을 다 보고,

계속 집에서 뒹굴까.. 아니면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올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그냥 계속 뒹굴기로 결정을 내리고,

책을 한 권 더 빌리러 나갔다.

혹시나 도서관에 재밌는 책이 있을까.. 해서 찾아갔는데,

마침, 내가 바람 좀 쐴까.. 하면서 생각했던 친구를 도서관에서 만났다  :)

헐헐. 영화 보러 간다기에 따라갔다.

영화관 3시 도착.

대부분의 영화 매진 -____-a

다음부턴 확실히 예매를 해 놓고 와야겠다.

친구 두 명이랑 같이 갔었는데,

얘네는 광복절 특사를 보러왔다고 한다.

음.. 나 그거 저번주에 봤는데 -__-;

그냥 나 혼자 밤 11시 40분에 시작하는 해리포터 심야편을 볼까.. 하다가,

그냥 세 명이서 같이 볼 수 있는 '익스트림 OPS'라는 영화를 골랐다.
(친구들한테 쬐금 미안하기도 하다 =_=; 그 전에 듣도 보도 못한 영화였고, 유일하게 표가 남아있는 영화라 -_-; 약간 의심을 하면서 들어갔다.)

그나마 구한 표도 5시에 시작한단다.

겜방과 오락실을 오고가며 2시간을 때우고, 영화를 봤다.

음.. 뭐 역시 그럭저럭.

혹시나 이 영화를 관람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_-;

역기서 스토리를 말하는 건 좀 그렇고..
(사실 스토리라고 할 것 까지도 없었다 -_-a)

그냥 볼거리가 많은 영화 정도로 해 두자.

그리고 다시 집으로 컴백~

해서 뒹굴 거리면서 베르베르의 <뇌>를 마져 다 읽었다.

음.. 기억 나는건..

우리가 가장 참을 수 없는 고통은

"치통, 신장통, 산통" 이라고 한다.

원 쓸데 없는 것만 기억에 남는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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