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암 설치 후기
- Diary
- 2021. 4. 7.
모니터암 설치 전 책상. 뭔가 잡다한 짐이 많고, 모니터 스탠드와 멀티탭 등의 전선으로 인해 실제 책상 공간의 2/3 정도만 사용 가능한 상황. 그리고 모니터 뒷공간은 잡다한 전선들 때문에, 청소가 어렵고,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쌓이는 문제가 있음.
회사 개발자분들이 모니터암을 사면, 모니터 아래 공간을 살릴 수 있어서 책상을 훨씬 넓게 쓸 수 있다고 꼬심. 이참에 책상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모니터암을 사서 연결하고, 전선들도 책상 아래로 옮겨서 정리함. 오밤중에 거의 2시간 넘게 혼자 낑낑대며 삽질한 끝에, 아래처럼 깔끔해짐~ 이제 책상 청소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책상 위는 깔끔해졌지만, 책상 아래를 살펴보면, 이렇게 전선들이 주렁주렁.. 그래도 청소기로 밀었을 때, 걸리는 것 없도록 벨크로 테입으로 어찌어찌 위쪽으로 잘 고정함.
삽질을 해 보고 느낀 것.
- 모니터암은 듀얼보다는 싱글로 두 대를 사자. 듀얼 모니터암은 미묘하게 마음먹은 대로 배치가 잘 안됨. 한쪽이 한쪽을 간섭(?)하는 느낌이랄까..
- 모니터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책상 뒷 공간을 필요로 함. 즉, 책상과 벽이 딱 붙어 있으면, 이것도 원하는 각도가 안 나올 수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니터암은 꼭 사자. 책상이 정말 깔끔해진다.
- 전선 정리에는 벨크로 테이프가 짱이다. www.coupang.com/vp/products/50468538